中 신장서 규모 7.1 강진…산악지대로 큰 인명피해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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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새벽 중국 신장 위구르자치구에서 규모 7.1의 강진이 발생했지만 진앙지가 인구 밀집지역과 떨어진 산악지대여서 다행히 현재까지 큰 인명 피해는 보고되지 않고 있다.
중국지진대망에 따르면 현지시간으로 이날 새벽 2시 9분쯤 중국 신장 위구르자치구 북서부 아커쑤지구 우스현에서 규모 7.1 지진이 발생했다.
다만, 진앙지가 평균 해발 3048m의 산악지역으로, 인구 밀집지역으로부터 멀리 떨어진 곳이라는 점에서 아직까지 큰 인명피해는 보고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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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자 3명 보고…진앙지는 해발 3천m 산악지대
23일 새벽 중국 신장 위구르자치구에서 규모 7.1의 강진이 발생했지만 진앙지가 인구 밀집지역과 떨어진 산악지대여서 다행히 현재까지 큰 인명 피해는 보고되지 않고 있다.
중국지진대망에 따르면 현지시간으로 이날 새벽 2시 9분쯤 중국 신장 위구르자치구 북서부 아커쑤지구 우스현에서 규모 7.1 지진이 발생했다. 진앙은 북위 41.26도, 동경 78.63도, 진원의 깊이는 22㎞다.
이후 진앙지 주변에서는 규모 5 이상의 여진이 4차례 발생하는 등 현재까지도 크고 작은 여진이 30차례 이상 이어지고 있다.
펑파이 등 현지매체에 따르면 진앙지에서 26㎞ 떨어진 커쯔러쑤 커얼커쯔자치주 아허치현 쿠란사르커향에서 3명이 다쳐 병원으로 이송되는 등 인명피해가 보고되고 있다.
신화통신은 쿠란사르커향의 한 주민이 이번 지진으로 자신의 집이 무너져 어린 자녀들이 매몰됐다고 신고했고, 이에 구조대가 급파돼 아이들을 구조했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다만, 진앙지가 평균 해발 3048m의 산악지역으로, 인구 밀집지역으로부터 멀리 떨어진 곳이라는 점에서 아직까지 큰 인명피해는 보고되지 않고 있다.
구조 당국이 지진 발생 이후 인명 피해 상황 파악과 구조작업에 나섰으며, 지진으로 인한 교통과 통신, 전력 등 기반시설 피해 상황도 파악해 복구작업을 벌이고 있다.
한편, 지난달 18일 중국 서북부 간쑤성에서는 규모 6.2의 강진이 발생해 148명이 숨지고 수천 명의 이재민이 발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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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CBS노컷뉴스 임진수 특파원 jslim@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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