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 투어 6년차 이경훈 "치열한 경쟁이 생존 비법"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6년 차가 된 이경훈이 지난해 부진을 털고 새 마음으로 새 시즌을 시작한다는 각오를 다졌다.
PGA 투어에서 통산 2승을 올린 이경훈이지만 지난해에는 이렇다 할 성적을 내지 못했다.
오는 25일(한국시간) 개막하는 PGA 투어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에 출전하는 이경훈은 "샷이 아무리 좋아도 그린을 많이 놓치는 어려운 코스여서 쇼트게임과 퍼트가 성적을 좌우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최태용 기자 =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6년 차가 된 이경훈이 지난해 부진을 털고 새 마음으로 새 시즌을 시작한다는 각오를 다졌다.
PGA 투어에서 통산 2승을 올린 이경훈이지만 지난해에는 이렇다 할 성적을 내지 못했다. 특히 2024시즌 PGA 투어는 지난 시즌 페덱스컵 포인트 50위 안에 들어야 특급 대회에 나갈 기회를 더 주는 쪽으로 제도를 바꿨다.
50위 안에 들지 못한 이경훈은 23일 한국 취재진과 가진 화상 기자회견에서 "루키가 된 느낌이다"라며 "올해는 페덱스컵 50위 안에 들기 위해 더욱 집중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경훈은 "PGA 투어는 조금만 방심하면 뒤처지는, 치열한 생존 경쟁이 벌어지는 곳"이라면서도 "오히려 치열한 경쟁이 동기 부여가 되고 이것이 곧 생존 비법이 됐다"고 덧붙였다.
열심히 하다 보면 어느덧 성장한 자신을 느낀다는 이경훈은 "그래도 요즘은 골프 안에서 행복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
오는 25일(한국시간) 개막하는 PGA 투어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에 출전하는 이경훈은 "샷이 아무리 좋아도 그린을 많이 놓치는 어려운 코스여서 쇼트게임과 퍼트가 성적을 좌우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지난 겨울 아이언샷을 많이 연습했다는 이경훈은 "퍼트의 기복만 줄일 수 있다면 우승을 노릴 만한 위치에서 경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는 파리 하계올림픽과 미국과의 골프대항전 프레지던츠컵이 열린다.
이경훈은 "큰 경기 출전도 좋지만 우선 내 경기력을 회복해야 한다"며 "경기가 잘 안 풀리는 날 더 많이 배우고 발전할 방법을 찾겠다"고 마음을 다졌다.
cty@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코미디언 김병만 가정폭력으로 송치…검찰 "수사 막바지" | 연합뉴스
- '시신 유기' 군 장교 송치…선명히 드러난 계획범죄 정황(종합) | 연합뉴스
- '선우은숙 친언니 강제추행 혐의' 유영재 첫 재판서 "혐의 부인" | 연합뉴스
- 1천184원→2.7원 코인 폭락…리딩방 사기에 98억 잃은 투자자들 | 연합뉴스
- "나도 힘들다"…2년 돌본 치매 시어머니 두손 묶은 며느리 벌금형 | 연합뉴스
- 국내 첫 백일해 사망, 생후 2개월 미만 영아…"임신부 접종해야"(종합) | 연합뉴스
- 국내서 가장 작은 '260g' 아기, 198일 만에 엄마랑 집으로 | 연합뉴스
- 양주 차고지서 60대 기사 버스에 깔려 숨져 | 연합뉴스
- 英병원서 뒤바뀐 아기…55년만에 알게 된 두 가족 | 연합뉴스
- '승격팀에 충격패' 토트넘 주장 손흥민, 팬들에게 공개 사과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