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계+인' 2부 류준열·김태리·김우빈 열연 명장면 셋…과몰입 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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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외계+인' 2부(감독 최동훈)가 몰입감을 높인 열연 명장면 세 가지를 공개했다.
두 번째 열연 명장면은 모두를 지키기 위해 미래로 돌아가려는 이안이 눈물을 보이는 장면이다.
마지막 열연 명장면은 미래로 돌아갈 문을 여는 썬더의 활약상이다.
이처럼 배우들의 눈부신 활약이 담긴 열연 명장면 세 가지를 전한 '외계+인' 2부는 개봉 3주 차까지 박스오피스 1위를 유지하며 장기 흥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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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영화 '외계+인' 2부(감독 최동훈)가 몰입감을 높인 열연 명장면 세 가지를 공개했다.
현재 상영 중인 '외계+인' 2부는 치열한 신검 쟁탈전 속 숨겨진 비밀이 밝혀지는 가운데 미래로 돌아가 모두를 구하려는 인간과 도사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첫 번째 열연 명장면은 자신의 정체를 의심하는 도사 무륵(류준열 분)이 내적혼란을 겪는 장면이다. 요괴들과 맞서 싸우던 중 비검을 다루는 데 성공하지만, 그 순간 자신의 안에 다른 존재가 있음을 깨달은 '무륵'은 잊었던 기억을 하나 둘 떠올리게 된다. 스스로의 존재에 혼란을 느끼면서도 이안(김태리 분)을 도우며 점차 성장하는 무륵을 입체적으로 표현해낸 류준열의 섬세한 연기는 극의 몰입감을 배가시킨다.
두 번째 열연 명장면은 모두를 지키기 위해 미래로 돌아가려는 이안이 눈물을 보이는 장면이다. 설계자의 탈옥을 막으려다 630년 전 과거에 갇힌 채 10년 동안 낯선 환경에서 고군분투하며 신검과 썬더(김우빈 분)를 찾아나선 이안. 강인한 의지로 버티던 이안이 최후의 전투를 끝낸 뒤 마침내 자신의 솔직한 감정을 드러내며 아이처럼 눈물을 흘리는 장면은 관객들에게 뭉클한 여운을 선사한다.
마지막 열연 명장면은 미래로 돌아갈 문을 여는 썬더의 활약상이다. 마침내 이안과 재회하게 된 썬더는 프로그램이 재가동되며 미래로 돌아갈 문을 열 수 있게 된다. 정신을 잃은 채 쓰러진 무륵을 깨운 뒤 미래로 가는 문을 여는 썬더는 특유의 능청스러운 매력으로 극에 경쾌한 리듬을 더한다. 특히 김우빈은 1부에서 보여준 '가드'의 냉철한 모습과 상반되는 다정하고 인간미 있는 썬더를 완벽하게 표현하며 관객들을 사로잡고 있다.
이처럼 배우들의 눈부신 활약이 담긴 열연 명장면 세 가지를 전한 '외계+인' 2부는 개봉 3주 차까지 박스오피스 1위를 유지하며 장기 흥행 중이다.
seung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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