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호, 국가대표 은퇴 고백…"지도자·슈퍼맨 아빠로 인생 2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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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싱선수 김준호가 국가대표 은퇴를 밝힌다.
이날 은우와 함께 새해 첫 일출을 보러 간 김준호는 10년 동안의 펜싱 국가대표 생활을 접고 펜싱 지도자로 다시 시작한다고 밝혀 이목을 집중시킨다.
한편 김준호는 국가대표가 되기 전 매년 일출을 보러 가 태극마크를 달게 해달라고 간절한 소원을 빌었다고 밝히며, 인생 2막을 맞이하는 첫 일출을 아들 은우와 함께 하고픈 마음을 드러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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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싱선수 김준호가 국가대표 은퇴를 밝힌다.
23일 저녁 8시 55분 방송되는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김준호, 은우, 정우 삼부자가 지난 주에 이어 '업그레이드 속초 여행'을 즐기는 모습이 그려진다.
이날 은우와 함께 새해 첫 일출을 보러 간 김준호는 10년 동안의 펜싱 국가대표 생활을 접고 펜싱 지도자로 다시 시작한다고 밝혀 이목을 집중시킨다.
김준호는 "올해 1월 2일 자로 국가대표를 은퇴하고 플레잉 코치가 됐다"면서 지난 2014년 12월 이래 10년 동안 이어온 국가대표 은퇴를 공식화한다.
이어 "화성 시청 소속으로 선수 생활과 지도를 함께 할 수 있게 돼 영광이다. 응원을 부탁드린다"며 인생 2막에 대한 포부를 밝힌다.
또 그는 수많은 국제 대회를 오가며 국가대표로 활약하는 동안 은우, 정우 형제를 한 달에 한 번밖에 보지 못했던 아쉬움이 있었다고 밝히며 "앞으로 가족과 더 많은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 같다"며 슈퍼맨 아빠로서의 2막도 예고한다.
한편 김준호는 국가대표가 되기 전 매년 일출을 보러 가 태극마크를 달게 해달라고 간절한 소원을 빌었다고 밝히며, 인생 2막을 맞이하는 첫 일출을 아들 은우와 함께 하고픈 마음을 드러낸다. 과연 김준호, 은우 부자가 첫 일출 보기에 성공할 수 있을지 궁금증이 고조된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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