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호 "바닥에 바로 떨어진 국물은 먹는다"...브라이언 경악 ('홈즈')

[TV리포트=한아름 기자] MBC '구해줘! 홈즈'에 출연한 가수 브라이언이 300평대 땅을 매입한 소식에 이어 2월 착공 예정이라고 밝혀 모두의 부러움을 샀다.

오는 25일 방송되는 MBC '구해줘! 홈즈'(이하 '홈즈')에서 가수 브라이언과 배우 홍수현이 매물 찾기에 도전한다.

인천광역시에 거주하는 다섯 가족이 의뢰인으로 등장한다. 아빠의 직장이 위치한 서울 성수동과 왕복 4시간이 소요돼 이사를 결심했다고 전했다. 직장까지 자차 1시간 이내로 출·퇴근이 가능한 경기도 하남, 위례, 판교를 희망 지역으로 밝혔으며, 방 3개, 화장실 2개 구조를 희망했다. 자녀를 위해 도보권에 초·중학교가 있어야 하며, 인근에 반려견을 위한 공원과 다양한 편의시설을 희망했다. 전세일 경우에는 9억 원, 매매일 경우에는 12억 원대까지 가능하다며, 예산을 지정했다.

복팀에서는 배우 홍수현과 코미디언 장동민이 대표로 출격했으며, 덕팀에서는 가수 브라이언이 대표로 출격한다.

브라이언은 "곧 전원 주택러가 된다. 현재 살고 있는 곳에서 7분 거리에 집을 지을 예정인데, 2월 착공을 시작해 8월 준공될 예정이다"라고 밝혀 모두의 축하와 부러움을 샀다.

유튜브 '청소광 브라이언'으로 더욱 유명해진 브라이언은 "김대호 씨가 사는 모습을 방송으로 봤는데, 나랑은 멀다고 느꼈다. 사파리에 살고 있는 느낌이다. 거미줄은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라고 말하며 경악했다. 김대호는 "거미는 익충이다. 일부러 치우지 않는다. 나는 바닥에 바로 떨어진 국물은 먹는다"라고 말하자, 브라이언이 역정을 냈다.

복팀의 코디로 출연한 홍수현은 "브라이언 씨가 먼지, 지문, 병균을 싫어한다면, 저는 정리·정돈·버리기가 중심이다. 물건이 밑에 내려와 있으면 안 된다"라고 말하며, 브라이언처럼 청소를 좋아한다고 밝혔다.

복팀의 홍수현, 장동민 그리고 덕팀의 브라이언은 경기도 하남시 풍산지구로 향한다. 직장까지 약 35분 소요되는 곳으로 도보 2분 거리에 지하철역이 있는 초역세권 아파트 매물이다. 초·중·고등학교와 대형 마트도 도보권에 자리 잡고 있다.

장동민은 우드 인테리어를 매물의 특징이라고 말한다. 브라이언이 냄새를 맡으며 "우드 냄새가 안 나는데요? 이거 필름지네요"라고 지적하자 장동민이 "미국 개코 인정!"을 외쳤다.

오는 25일 밤 10시 MBC '구해줘! 홈즈'에서 다섯 가족의 보금자리 찾기를 시청할 수 있다.

한아름 기자 har@tvreport.co.kr / 사진= MBC '구해줘! 홈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