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한파 대비 합동 대책회의 개최

원동화 기자 2024. 1. 23.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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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오는 25일까지 취약계층 한파 피해 예방을 위한 대응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지난 22일 시청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시민안전실장 주재로 관계기관 합동 대책회의를 열어 관계기관과 취약계층 등의 한파 피해 예방을 위한 대책을 논의했다.

이준승 시 행정부시장은 "한파로부터 취약계층을 보호하기 위한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며 "우리시는 홀몸 어르신, 노숙인,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의 한파 피해예방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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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16개 구·군, 경찰, 소방 등 관계기관 모여
한파 취약계층 안전 확보 집중 점검
[부산=뉴시스] 부산시청 전경. (뉴시스 DB) photo@newsis.com

[부산=뉴시스]원동화 기자 = 부산시는 오는 25일까지 취약계층 한파 피해 예방을 위한 대응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지난 22일 시청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시민안전실장 주재로 관계기관 합동 대책회의를 열어 관계기관과 취약계층 등의 한파 피해 예방을 위한 대책을 논의했다.

회의에는 시 한파 지원부서(10개)와 16개 구·군, 소방, 경찰 등의 관계기관이 참석했다.

회의에서 시는 ▲홀몸 어르신 등 안부확인 ▲쪽방촌·노숙인 등 복지지원(난방용품 제공) ▲한파쉼터 운영 ▲장애인 응급안전 알림서비스 등 취약계층 안전확보를 위한 대책을 집중 점검했다.

이와 함께 수도계량기 등 수도관 동파 대책, 도로결빙에 따른 교통 및 보행자 낙상사고 대비 제설제 사전살포, 난방기 사용증가에 따른 화재예방 홍보 등 시설피해 예방을 위한 대책도 논의했다.

이준승 행정부시장은 23일 오후 한파 대피시설 2곳을 방문해 취약계층을 위한 지원대책이 현장에서 잘 운영되고 있는지 점검할 예정이다.

노숙인 지원시설인 '부산 희망 등대 종합 지원센터'와 취약계층 한파 대피시설인 한파쉼터로 운영 중인 '부산진구 동백부인 경로'을 방문한다.

시는 지난 19일부터 25일까지 한파쉼터 1073곳에 대한 구·군 합동 전수점검을 실시하고 있으며, 한파 대피시설 운영에 부족함이 없도록 대응하고 있다.

쉼터 운영시간, 안내표지판 설치, 난방기 작동 등 운영 전반을 점검하고, 한파쉼터로 지정된 시설에 대한 적정성을 검토해 재정비할 계획이다.

이준승 시 행정부시장은 "한파로부터 취약계층을 보호하기 위한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며 "우리시는 홀몸 어르신, 노숙인,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의 한파 피해예방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hw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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