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맥 건드려 터진 광산 내 지하수에 인부 2명 사상
이승규 기자 2024. 1. 23. 09:58
경북 울진의 한 광산에서 지하수가 쏟아져 작업자 1명이 숨지고 1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23일 울진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22일 오후 6시 44분쯤 울진군 금강송면의 한 텅스텐 광산에서 굴착 작업 중이던 50대 A씨와 60대 B씨가 갑자기 터져나온 지하수에 휩쓸렸다. 이 사고로 굴착기 기사인 A씨가 숨지고, 트럭 기사였던 B씨가 저체온증으로 병원에 이송됐다. B씨는 생명이 위독한 상태는 아닌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씨 등이 광산 입구에서 수평으로 600m 안쪽까지 들어간 뒤 굴착 작업을 하다 수맥을 잘못 건드린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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