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위즈, 토종 에이스 고영표에 다년계약 제의…5년 100억원 수준 추정…박세웅·구창모보다 높은 대우 받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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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kt wiz의 토종 에이스 고영표(32)가 비FA(자유계약선수) 다년 계약을 맺는다.
kt 관계자는 "고영표에게 계약기간 5년의 조건을 제시했고 금액에선 마지막 조율을 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kt 관계자는 "고영표는 프랜차이즈 선수로 기량이 뛰어난 것은 물론, 성실한 선수"라며 "금액을 밝힐 순 없지만, 최고의 대우로 계약하기 위해 상당히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kt는 2024시즌을 마치고 FA 자격을 얻는 고영표와 다년계약을 추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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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kt wiz의 토종 에이스 고영표(32)가 비FA(자유계약선수) 다년 계약을 맺는다.
kt 관계자는 "고영표에게 계약기간 5년의 조건을 제시했고 금액에선 마지막 조율을 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kt가 제안한 계약액 규모는 100억원 수준으로 알려졌다.
2022년 다년계약을 맺은 박세웅(5년 90억원·롯데 자이언츠), 구창모(최대 7년 132억원·NC 다이노스)보다 높은 대우다.
kt 관계자는 "고영표는 프랜차이즈 선수로 기량이 뛰어난 것은 물론, 성실한 선수"라며 "금액을 밝힐 순 없지만, 최고의 대우로 계약하기 위해 상당히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고영표는 kt에 상징적인 선수다. 동국대를 졸업한 고영표는 2014 신인드래프트를 통해 kt에 입단했고, 2018년까지 선발과 불펜을 오갔다.
고영표는 제대 후 복귀한 2021시즌부터 꽃망울을 터뜨렸다. 2021시즌 11승 6패 평균자책점 2.92의 성적을 올리며 kt의 첫 통합우승을 이끌었다.
2022시즌과 2023시즌에도 변치 않은 기량으로 kt의 선발진을 이끌었다.
2023년엔 12승 7패 평균자책점 2.78의 성적을 거뒀다.
kt는 2024시즌을 마치고 FA 자격을 얻는 고영표와 다년계약을 추진했다.
2023시즌을 마친 뒤 여러 차례 협상 테이블을 차려 기간과 액수를 조율했다.
양측이 긍정적인 입장을 취한 만큼, 계약 발표는 스프링캠프가 시작되는 2월 이전에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연합뉴스]
[정태화 마니아타임즈 기자/cth08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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