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도 통역이 되나요?' 아트나인 단독 재개봉, 약 20년 만에 돌아온 명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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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피아 코폴라 감독의 명작 영화 '사랑도 통역이 되나요?'가 2월부터 아트나인에서 단독 재개봉 예정이다.
2024년 클래식나인의 첫 번째 작품으로 소피아 코폴라 감독, 빌 머레이, 스칼렛 요한슨 주연, 아카데미 시상식 각본상과 골든글로브 작품상을 수상한 바 있는 '사랑도 통역이 되나요?'가 선정됐다.
'사랑도 통역이 되나요?'는 2003년 베니스 영화제에서 돌풍을 일으키며 당시 신인 감독이었던 소피아 코폴라는 감독상, 스칼렛 요한슨은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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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개봉 당시 평단, 대중 찬사 쏟아져 시상식 휩쓴 로맨스 명작
(MHN스포츠 김태훈 인턴기자) 소피아 코폴라 감독의 명작 영화 '사랑도 통역이 되나요?'가 2월부터 아트나인에서 단독 재개봉 예정이다.
아트나인은 기억하고 기념하기 좋은 인생 영화를 선정해 스크린으로 다시 만나는 기획 상영 프로그램 클래식나인을 진행한다. 2024년 클래식나인의 첫 번째 작품으로 소피아 코폴라 감독, 빌 머레이, 스칼렛 요한슨 주연, 아카데미 시상식 각본상과 골든글로브 작품상을 수상한 바 있는 '사랑도 통역이 되나요?'가 선정됐다.
2003년작 '사랑도 통역이 되나요?'는 낯선 도시 도쿄에서 이방인이라는 공통점으로 가까워진 고독한 두 남녀, 밥(빌 머레이)과 샬롯(스칼렛 요한슨)이 짧은 만남으로 영원히 잊지 못할 추억을 갖게 되는 이야기다.
"불행하지 않은데 외로워"와 같은 삶의 공허함과 쓸쓸함을 꿰뚫는 명대사로도 많이 회자되며, 소피아 코폴라를 세계적인 감독으로 자리매김하게 한 작품이다. 낭만적인 분위기를 더욱 깊이 있게 하는 OST도 크게 호평 받았다.
'사랑도 통역이 되나요?'는 2003년 베니스 영화제에서 돌풍을 일으키며 당시 신인 감독이었던 소피아 코폴라는 감독상, 스칼렛 요한슨은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제76회 아카데미에서는 각본상을, 제61회 골든 글로브에서는 작품상, 각본상, 남우주연상(빌 머레이)를 수상하며 영화사에 남을 작품이 됐다. 현재 세상을 떠난 미국의 유명 평론가 로저 이버트는 "10년간 가장 인상적인 영화였다"라고 찬사를 보내기도 했다.
돌아온 아트나인의 클래식나인, 그 첫 번째 작품 '사랑도 통역이 되나요?'는 다가오는 2월부터 아트나인에서 단독으로 상영되며 다채로운 이벤트와 함께 찾아온다.
사진=영화 '사랑도 통역이 되나요?' 포스터,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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