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사람 뼈?"…200년 된 영국 집서 '뼈더미' 와르르, 무슨 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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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한 배관공이 화장실을 수리하다 바닥 아래에서 20조각이 넘는 뼈 더미를 발견해 화제다.
21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배관공 조나단 베츠(36)는 지은 지 200년 이상 된 오두막집 화장실을 수리하기 위해 바닥재를 제거하다가 심하게 부패한 부분을 발견했다.
그러면서 "작업 도중 화장실 바닥 아래에서 뼈 더미를 발견하는 일이 매일 있는 일은 아니다"라며 "20년 넘게 이 일을 해왔지만 이런 상황은 처음 봤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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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한 배관공이 화장실을 수리하다 바닥 아래에서 20조각이 넘는 뼈 더미를 발견해 화제다.
21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배관공 조나단 베츠(36)는 지은 지 200년 이상 된 오두막집 화장실을 수리하기 위해 바닥재를 제거하다가 심하게 부패한 부분을 발견했다.
그는 휴가를 떠난 집 주인에게 이 흙을 파내야 한다고 알린 뒤 보통 때라면 휴식을 가지는 주말까지도 잔업을 이어갔다.
작업 중 그는 이빨이 붙은 턱뼈를 발견했다. 사람의 이처럼 보이지 않아 죽은 동물의 뼈라고 생각하면서도 턱뼈를 보고는 유독 긴장했다고 한다. 그는 20조각의 다른 뼈 사이에서 원래 발견한 턱뼈와 이어지는 부분도 발견했다.
이후 구글에 검색하고 동료들과 상의를 거친 뒤 그는 이 뼈가 사람이 아닌 돼지 뼈라는 사실을 알아냈다. 그리고는 다시 뼈들을 원래 바닥 안에 묻었다. 과거 이 지역에 악귀를 쫓기 위해 동물 뼈를 묻는 풍습이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고 그는 설명했다.
집주인은 오두막집과 마주 보는 집이 과거 돼지 농장이었고 현재 위치한 축사가 과거 도축장이었다는 사실을 알려줬다.
베츠는 "사람이 아니었다! 예!"라는 제목의 영상을 틱톡 플랫폼에 올리며 관련 사진과 사연을 공유했다.
그러면서 "작업 도중 화장실 바닥 아래에서 뼈 더미를 발견하는 일이 매일 있는 일은 아니다"라며 "20년 넘게 이 일을 해왔지만 이런 상황은 처음 봤다"고 말했다.
누리꾼들은 "경찰에 신고했으면 알아서 해줬을 테니 자기 돈을 지불할 필요도 없었을 것" "뼈를 둘러싼 수수께끼가 풀렸다" 등 반응을 보였다.
김미루 기자 miro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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