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인, 2번째 공판 '묵묵부답' 법정行…짧은머리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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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포폴 등 마약류를 상습 투약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배우 유아인(엄홍식, 37)이 두 번째 공판에 출석했다.
유아인은 23일 오전 서울중앙지법 형사 25-1부(부장판사 박정길 박정제 지귀연)에서 열리는 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위반(향정) 혐의 2차 공판에 출석했다.
한편, 유아인은 2020년 9월부터 지난해 3월까지 프로포폴을 181회 투약하고, 2021년 5월부터 지난해 8월까지 44차례 타인 명의로 수면제 1100여정을 불법 처방, 매수한 혐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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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서초, 유은비 기자] 프로포폴 등 마약류를 상습 투약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배우 유아인(엄홍식, 37)이 두 번째 공판에 출석했다.
유아인은 23일 오전 서울중앙지법 형사 25-1부(부장판사 박정길 박정제 지귀연)에서 열리는 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위반(향정) 혐의 2차 공판에 출석했다. 지난달 12일 첫 공판을 받은 지 약 한 달 만이다.
이날 유아인은 오전 9시 40분께 검은 정장 차림으로 법정에 모습을 드러냈다. 1차 공판 때와 다르게 짧게 깎아올린 머리를 하고 현장에 등장한 유아인은 취재진의 물음에 별다른 답변을 하지 않은 채 재판장으로 향했다.
한편, 유아인은 2020년 9월부터 지난해 3월까지 프로포폴을 181회 투약하고, 2021년 5월부터 지난해 8월까지 44차례 타인 명의로 수면제 1100여정을 불법 처방, 매수한 혐의를 받는다.
또한 유아인은 이 외에도 공범인 지인 최모씨 등 4명과 함께 미국에서 대마를 흡연하고, 이를 목격한 지인에게 흡연을 교사한 혐의도 있다.
검찰은 유아인이 총 7개 이상의 마약을 투약한 것으로 보고 있으나, 유아인은 대마초 흡연을 제외한 마약 투약 혐의에 대해서는 부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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