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INK ENGLISH] 북, “적대적” 관계 선언… 윤 대통령 “도발 시 응징한다” 다짐

2024. 1. 23.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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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16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북한 최고 지도자가 남북관계를 '적대적 관계'로 재정의한 뒤인 화요일 서울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은 북한이 도발해 온다면 몇 배로 응징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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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sident Yoon Suk Yeol vowed to "punish" North Korea many times over should it make a provocation during a Cabinet meeting in Seoul on Tuesday, after the regime's leader redefined interKorean relations as a "hostile" one.
President Yoon Suk Yeol, left, speaks at a Cabinet meeting at the Yongsan presidential office in central Seoul on Tuesday. [JOINT PRESS CORPS]

윤석열 대통령이 16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공동취재단]

After North declares ‘hostile’ relations, Yoon vows to ‘punish’ regime in case of a provocation북, “적대적” 관계 선언… 윤 대통령 “도발 시 응징한다” 다짐 Korea JoongAng Daily 2면 기사Wednesday, Jan. 17, 2024

President Yoon Suk Yeol vowed to "punish" North Korea many times over should it make a provocation during a Cabinet meeting in Seoul on Tuesday, after the regime's leader redefined interKorean relations as a "hostile" one.

punish: 응징하다many times over: 몇 배로provocation: 도발redefine: 재정의하다

북한 최고 지도자가 남북관계를 ‘적대적 관계’로 재정의한 뒤인 화요일 서울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은 북한이 도발해 온다면 몇 배로 응징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North Korean leader Kim Jong-un called to revise Pyongyang's constitution to define South Korea as the "No. 1 hostile country" and "principal enemy" during the 10th session of the 14th Supreme People's Assembly on Monday, according to its state media earlier Tuesday.

revise: 개정하다, 수정하다constitution: 헌법hostile country: 적대국state media: 관영매체

북한 지도자 김정은은 월요일 열린 최고인민회의 제14기 10차 회의에서 한국을 ‘제1의 적대국’, ‘ 불변의 주적’으로 정의하는 내용의 헌법 개정을 촉구했다고 북한 관영매체가 화요일 보도했다.

This marks Yoon's first public response after Kim redefined inter-Korean relations as those of "two hostile countries in a state of war" in a plenary meeting of the Central Committee of the North's ruling Workers' Party on Dec. 30.

public response: 공식 반응, 공개 발언state of war: 전쟁 중 윤 대통령의 이번 발언은 김 위원장이 지난해 12월 30일 노동당 전원회의에서 남북 관계를 ‘전쟁 중에 있는 두 교전국 관계’로 재정의한 이후 나온 첫 공식 반응이다.

He also noted North Korea's earlier announcement that it will no longer recognize the Northern Limit Line (NLL), the de facto inter-Korean maritime boundary.

no longer recognize: 더 이상 인정하지 않다Northern Limit Line (NLL): 북방한계선de facto: 사실상의maritime boundary: 해상경계선

아울러 윤 대통령은 북한이 앞서 사실상의 남북 해상 경계선인 북방한계선(NLL)을 인정하지 않겠다고 한 발표를 언급했다.

At the same time, Yoon called to "warmly embrace" North Korean defectors, noting that it is the "North Korean regime that threatens South Korea, not the North Korean people."

warmly embrace: 따뜻하게 포용하다North Korean defector: 북한이탈주민, 탈북민, 탈북자regime: 정권threaten: 위협하다

그러면서 윤 대통령은 “대한민국을 위협하는 것은 북한 정권이지, 북한 주민이 아니다”라고 강조하며 탈북민을 “따뜻하게 포용할 것”을 당부했다.

Yoon noted that North Korean defectors are also citizens under the South Korean Constitution, adding that "North Korean people are one people with us, with the same rights to enjoy freedom, human rights and prosperity."

prosperity: 번영right to enjoy: 누릴 권리one people: 한민족 윤 대통령은 대한민국 헌법에 따라 북한 이탈 주민도 우리 국민이라고 지적하며 “북한 주민은 우리와 같은 자유와 인권, 번영을 누릴 권리를 가진 한민족”이라고 덧붙였다.

BY SARAH KIM [kim.sarah@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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