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사이버도서관 작년 최다 대출 전자책은 '달팽이 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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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사이버도서관이 '2023년 전자책 대출통계'를 분석한 결과 지난 한 해 동안 경기도민에게 가장 인기가 높았던 전자책 1위는 오가와 이토 작가의 '달팽이 식당'(알에이치코리아)인 것으로 나타났다.
2023년 도민이 이용한 전자책 대출 건수는 구독형 전자책까지 포함해 97만 건에 이른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사이버도서관 누리집(https://www.library.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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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형 전자책 대출 1위는 '도파민네이션'
[수원=뉴시스] 박상욱 기자 = 경기도사이버도서관이 '2023년 전자책 대출통계'를 분석한 결과 지난 한 해 동안 경기도민에게 가장 인기가 높았던 전자책 1위는 오가와 이토 작가의 '달팽이 식당'(알에이치코리아)인 것으로 나타났다.
2위는 트리나 포올러스 작가의 '꽃들에게 희망을'(소담출판사), 3위는 치넨 미카토 작가의 '종이학 살인사건'(북플라자) 순이다.
귀로 듣는 오디오북은 '어린왕자'(쌩떽쥐베리, 사운드북스), '드라마로 듣는 그리스 로마신화'(편집부, 사운드북스), '돈의 속성'(김승호, 스노우폭스북스)가 1~3위로 작년과 동일 순위를 유지했다.
동시 다수가 예약이나 대기 없이 볼 수 있는 구독형 전자책 대출 1위는 '도파민네이션'(애나 렘키, 흐름출판), 2위는 '불편한 편의점'(김호연, 나무옆의자), 3위는 '역행자'(자청, 웅진지식하우스)이 차지했다.
경기도사이버도서관의 지난해 신규 회원 수는 7만2000여 명이고, 현재 보유하고 있는 전자자료는 2만2000 여종이다. 2023년 도민이 이용한 전자책 대출 건수는 구독형 전자책까지 포함해 97만 건에 이른다.
주제별 이용률이 가장 높은 분야는 소설(23.4%), 경영/경제(16.2%), 어린이(9%) 순으로 나타났다. 전년 대비 컴퓨터·인터넷 분야가 1.2%, 인문 분야가 0.4% 상승했으며 소설 분야가 0.2% 소폭 하락하고, 어린이 분야도 1.5% 감소세를 보였다.
연령대별 회원 비율은 40대(24.8%)와 20대(21.7%)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반영한 전자책 이용률은 40대(28%), 30대(22%), 20대(16.6%) 순으로 청장년층의 비율이 월등히 높게 나타났다. 이용자 성별로는 여성 62%, 남성 38%로 전년 대비 남성비율이 5% 감소했다.
월별 이용률은 1월(10.2%), 3월(8.8%), 2월(8.7%), 8월(8.7%) 순으로 방학 기간과 신학기 시기에 높았다. 요일별로는 월요일과 화요일이 15.3%, 15%로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주말에 이용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사이버도서관 회원이라면 현재 1인 최대 12권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일반전자책 10권(대출기간 5일), 국외전자책 2권(대출기간 14일)이며, 구독형 전자책은 3월께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사이버도서관 누리집(https://www.library.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sw78@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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