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D포토] 유아인 '긴머리 싹뚝 자르고 2차공판 출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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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배우 유아인(본명 엄홍식)의 두 번째 공판이 23일 오전 서울 중앙지방법원에서 열렸다.
유아인은 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위반(향정) 등 혐의로 기소됐다.
유아인은 지난달 27일 열린 첫 공판에서 대마 흡연 혐의에 대해서만 인정했다.
공소장에 따르면 유아인은 지난 2020년 9월부터 2022년 3월까지 181차례에 걸쳐 프로포폴, 미다졸람, 케타민, 레미마졸람 등 총 4종의 의료용 마약류를 상습 투약한 혐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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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안성후 기자] 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배우 유아인(본명 엄홍식)의 두 번째 공판이 23일 오전 서울 중앙지방법원에서 열렸다.
이날 배우 유아인이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유아인은 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위반(향정) 등 혐의로 기소됐다. 2021년 5월부터 지난해 8월까지 타인 명의로 44차례에 걸쳐 수면제 스틸녹스정·자낙스정 총 1천100여정을 불법 처방받아 사들인 혐의를 받는다.
유아인은 지난달 27일 열린 첫 공판에서 대마 흡연 혐의에 대해서만 인정했다. 그러나 대마 흡연 교사 및 증거 인멸 교사, 범행 도피 등 부분에 대한 혐의는 부인했다.
이날 유아인 측 변호인은 “나머지 공소사실에 대해서는 일부 사실과 다르거나 과장된 부분이 상당히 있다. 사실관계나 법리에 있어서 깊이 있게 검토할 부분이 다수 있다. 그 부분에 대해서는 증거 기록을 충분히 검토한 후에 의견 말하겠다”고 밝혔다.
유아인은 대마, 향정, 대마교사, 증거인멸교사, 의료법위반, 사기, 국민건강보험법 위반, 주민등록밥 위반 등 8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공소장에 따르면 유아인은 지난 2020년 9월부터 2022년 3월까지 181차례에 걸쳐 프로포폴, 미다졸람, 케타민, 레미마졸람 등 총 4종의 의료용 마약류를 상습 투약한 혐의를 받는다. 지난 2021년 9월부터 지난해 8월까지 44차례 타인 명의로 두 종류의 수면제 1100여정을 불법 처방받아 구입한 혐의도 있다.
또한 유아인이 지인 최모씨 등 4명과 함께 미국에서 대마를 흡연하고, 이를 지인에게 목격 당하자 대마를 강요한 혐의도 포함돼 있다.
[티브이데일리 안성후 기자 news@tv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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