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재, PGA투어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 출격... 이경훈·김성현도 출전 쇼플리·호마 등과 우승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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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골프(PGA) 투어 2024시즌 초반 순항하는 임성재가 이번 주에는 명문 골프 코스 토리파인스에 여섯번째 도전장을 냈다.
2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에서 개막하는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은 임성재가 2019년부터 빠지지 않고 출전해온 대회다.
2019년과 2020년 이 대회에 출전했던 이경훈은 "어려운 코스여서 샷이 좋아도 그린을 놓치는 경우가 많았다"며 "쇼트게임과 퍼트가 성적을 좌우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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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에서 개막하는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은 임성재가 2019년부터 빠지지 않고 출전해온 대회다.
대회를 유치한 토리파인스 골프클럽은 북코스(파72)와 남코스(파72)로 나눠 경기한다.
선수들은 1, 2라운드를 북코스와 남코스에서 번갈아 경기를 치른다. 2라운드 종료 뒤 컷을 통과한 선수들은 남코스에서 3, 4라운드를 치러 우승자를 가린다.
북코스는 7천258야드, 남코스는 7천765야드이다. 남코스가 전장이 길뿐 아니라 난도도 높아 공략하기 어렵다는 평가를 받는다.
임성재는 토리파인스에서 성적이 나쁘지 않았다. 신인 시절이던 2019년에는 공동 52위에 올랐고, 2020년 공동 36위, 2021년 공동 32위로 점차 순위가 올랐다.
2022년에는 공동 6위, 2023년에는 공동 4위에 올라 2년 연속 톱10에 드는 성적을 남겼다.
임성재는 이번 시즌 더 센트리에서 공동 5위,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에서 공동 25위를 하면서 안정적인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이 때문에 PGA 투어 홈페이지는 임성재를 우승 후보 5위에 올려놓았다.
임성재와 함께 이경훈과 김성현도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에 출전한다.
2019년과 2020년 이 대회에 출전했던 이경훈은 "어려운 코스여서 샷이 좋아도 그린을 놓치는 경우가 많았다"며 "쇼트게임과 퍼트가 성적을 좌우할 것"이라고 말했다.
작년 우승자 맥스 호마(미국)를 비롯해 세계랭킹 5위 잰더 쇼플리(미국), 2023 DP 월드투어 올해의 선수 아드리안 메롱크(폴란드)도 출전해 우승에 도전한다.
다만 지난주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에서 아마추어 신분으로 우승해 돌풍을 일으킨 닉 던랩(미국)은 당초 출전자 명단에 올랐지만 가족과의 휴식을 이유로 기권했다.
이번 대회 총 상금은 900만 달러(120억6천만원)이고 우승자에게는 162만 달러를 준다. [연합뉴스]
[김선영 마니아타임즈 기자 / 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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