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파에도 난리난 아이스크림 있다고?…CU 1위 오른 상품 뭐길래

[사진 출처 = CU]

편의점 CU는 업계 차별화 상품인 ‘라라스윗’이 이달 아이스크림 매출 1위에 올랐다고 23일 밝혔다.

라라스윗은 저당, 무당, 저칼로리 콘셉트의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브랜드다. 건강 콘셉트의 아이스크림이 편의점 매출 1위에 오른 것은 업계 최초다.

라라스윗 시리즈 중 매출 1위에 등극한 상품은 ‘초콜릿 초코바’다.

이 상품은 초코 아이스크림 위에 두꺼운 초콜릿 코팅과 아몬드 분태를 토핑해 달콤한 맛과 바삭한 식감을 함께 느낄 수 있는 바 아이스크림이다. 가격은 3300원이다.

유사 상품 대비 칼로리를 절반으로 줄이고 당류는 90% 이상 낮춘 것이 특징이며, 0칼로리 대체 감미료를 활용해 달콤한 맛을 그대로 살렸다.

초콜릿 초코바와 함께 출시된 바닐라 초코바도 이달 아이스크림 매출 순위 3위에 올라 라라스윗 브랜드 자체의 인기를 입증했다.

해당 상품 2종은 이달(1월 1~20일) 전국 CU에서만 30만개 이상 판매됐다. CU 자체 커머스 앱 포켓CU에서도 검색어 순위 1~2위를 차지하고 있다.

최근 라라스윗의 인기는 아이스크림 등 간식을 고를 때도 건강 관리에 몰입(Digging)해 주원료와 영양성분까지 고려하는 MZ세대의 ‘헬스디깅’ 트렌드가 반영된 결과라고 CU측은 분석했다.

실제로 라라스윗을 가장 많이 구매한 연령대는 2030세대였다. 라라스윗 시리즈의 2030세대 매출 비중은 68.7%로, 일반 아이스크림(60.7%)에 비해 8.7%p 높았다.

고물가 시대임에도 3000원대 프리미엄 바 아이스크림이 매출 1위를 기록한 것은 MZ세대 헬스디깅족이 건강에 지출을 아끼지 않는 가치 소비를 추구하고 있어서란 설명이다.

이러한 트렌드에 힘입어 CU는 저칼로리 콘셉트의 옥수수맛 라라스윗 3종(샌드, 파인트, 모나카)을 이달 24일부터 순차적으로 내놓으며 라인업을 확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