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아문디운용, 글로벌 우주항공 펀드 설정 후 수익률 30%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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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아문디자산운용은 '글로벌 우주항공 펀드(UH)'가 설정일 이후 수익률 30%를 돌파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21일 신한펀드파트너스 기준 글로벌 우주항공 펀드는 설정일 이후 수익률 30.68%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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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아문디자산운용은 '글로벌 우주항공 펀드(UH)'가 설정일 이후 수익률 30%를 돌파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21일 신한펀드파트너스 기준 글로벌 우주항공 펀드는 설정일 이후 수익률 30.68%를 기록했다. 최근 1년과 6개월 수익률 또한 각각 27.95%, 12.66%로 우수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
이 펀드는 국내외 우주항공 관련 기업에 투자하는 펀드다.
전 세계에서 발행되는 약 4만8000개 기업의 사업보고서, 실적 발표 등에 대한 빅데이터를 분석해 유망 섹터와 기업을 선별한다. 이후 포트폴리오 구성 및 최적화 과정을 거쳐 일별 성과 모니터링을 통해 시장 변화에 빠르게 대응하는 전략이다.
최근 우주항공 산업은 기술 혁신으로 인한 패러다임 변화로 특히 주목받고 있다.
재사용 로켓 기술 상용화로 인해 로켓 발사 비용이 절감되며 상업적 우주 개발의 사업성과 마진율이 증가했다. 이는 우주항공 산업을 정부 주도에서 민간 주도로 변화시키며 위성통신, 발사체, 미래 산업 등 상업 우주의 빠른 성장을 도모하고 있다.
NH아문디자산운용에 따르면 우주항공 산업에 대한 주요국 정부의 관심과 예산 확대도 산업 성장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인플레이션과 경기 둔화에도 불구하고 주요국의 우주 관련 예산은 지속 확대 중이다. 뱅크오브아메리카는 우주항공 산업이 현재 약 4000억달러에서 2030년까지 약 1조4000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김승철 패시브솔루션본부장은 "글로벌 우주항공 펀드는 금리가 급격하게 인상되고 변동성이 확대되는 어려운 시장에서도 우수한 성과를 시현했다"며 "우주항공 산업에 투자하고 싶다면 양질의 데이터와 빅데이터 분석을 바탕으로 투자하는 글로벌 우주항공 펀드가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신하연기자 summer@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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