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뉴스] 우크라이나 분노의 공격...피로 뒤덮인 참혹한 현장
포탄이 떨어진 우크라이나 도네츠크시 외곽의 시장은 처참한 모습입니다.
심하게 파손된 자동차는 파편을 뒤집어 썼고, 거리에는 미처 수습하지 못한 시신들이 방치돼 있습니다.
최소 20여 명이 숨지고 어린이를 포함해 20여 명이 다쳤습니다.
많은 사람이 시장에 모여있던 토요일 오전이어서 사상자가 많았습니다.
[올레그 오시펜코 / 현지 주민 : 이곳이 공격을 받았고, 공중에는 드론 같은 것이 떠 있었습니다.]
[러시아군 현장조사 요원 : 우크라이나 전투기는 도네츠크 키로프스키 지역의 시장을 표적으로 삼았습니다. 많은 사람이 시장에 있던 오전 10시에 공격이 이뤄진 것으로 추정됩니다.]
러시아가 세운 도네츠크 인민공화국 정부 수장 푸실린은 우크라이나군이 포탄을 쐈다고 밝혔습니다.
러시아 외무부는 '테러 공격'이라고 규정하며 우크라이나 정권은 외교적 수단으로 분쟁을 해결하려는 의지가 부족하다고 비난했습니다.
러시아는 같은 날 항구도시 우스트 루가의 화학물질 운송 터미널에서 발생한 폭발사고를 놓고도 우크라이나의 공격 가능성을 제기했습니다.
러시아 언론들은 우크라이나군의 드론 공격에 따른 폭발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앞서 러시아 측은 최근 상트페테르부르크 등에서 우크라이나군의 드론을 격추시켰다고 발표했습니다.
YTN 김태현입니다.
영상편집 | 임현철
자막뉴스 | 이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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