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 청남농협, 8년 연속 클린뱅크 인증·총 자산 3000억원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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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 청남농협(조합장 안정숙)이 지난해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위험관리와 성장 두 마리 토끼를 잡으며 값진 성과를 일궈냈다.
안 조합장은 "올해도 대내외 환경이 녹록지 않지만, 임직원이 힘을 합치면 경영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살기 좋은 농업·농촌을 만드는 데 청남농협이 앞장서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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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 청남농협(조합장 안정숙)이 지난해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위험관리와 성장 두 마리 토끼를 잡으며 값진 성과를 일궈냈다.
청남농협은 꼼꼼한 심사와 철저한 사후관리로 연체율 방지에 총력을 기울인 결과 연체율 0.31%를 달성하며 농협중앙회 클린뱅크 ‘금’ 등급을 받았다. 올해 클린뱅크 인증은 청주지역 농·축협 가운데 청남농협이 유일하며, 이번 수상으로 8년 연속 클린뱅크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클린뱅크는 농협중앙회가 연체 비율·대손충당금 적립 비율·손실 흡수율 등을 기준으로 1111개 전국 농·축협의 자산건전성을 종합 평가하는 제도다.
이와 함께 경제사업 활성화와 신용사업 건전화를 적극 추진해 총자산이 3000억원을 돌파했고, 당기순이익도 13억원을 넘어서며 창사 이래 최고 성과를 기록했다.
이같은 성장의 열매는 조합원 환원 사업에 고스란히 돌아갔다. 청남농협은 지난해 11억6700만원의 교육지원사업비를 편성해 영농자재 교환권 지급, 대상포진 접종, 고령 조합원 이미용권 지원, 대학생 자녀 장학금, 원로조합원 텃밭 갈아주기 사업 같은 다양한 조합원 실익사업을 펼쳤다. 올해는 조합 설립이래 처음으로 무료 건강검진 사업을 추진해 조합원 건강도 챙긴다.
청남농협은 2024년에도 이 기세를 이어가기 위해 18일 본점에서 ‘윤리경영 실천과 사업추진결의 대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서 안정숙 조합장을 비롯한 전 임직원은 올해 사업 목표 달성은 물론 건전 여신추진과 제규정 준수 준수에 힘을 쏟기로 다짐했다.
안 조합장은 “올해도 대내외 환경이 녹록지 않지만, 임직원이 힘을 합치면 경영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살기 좋은 농업·농촌을 만드는 데 청남농협이 앞장서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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