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희토류 통제에도 걱정 없다…대체재 페라이트주 급등

중국이 희토류 추출과 분리 기술에 대한 수출을 금지한 데 이어 영구자석 제조 기술도 수출 금지 조치를 취했다는 소식에 희토류의 대체재로 꼽히는 페라이트 관련주들이 동반 급등하고 있다.
23일 오전 9시21분 기준 증시에서 페라이트 코어 제조 사업을 영위하는 삼화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995원(26.39%) 오른 4765원에 거래 중이다. 삼화전자 계열사인 삼화전기(19.77%)를 비롯해 상신전자(11.73%), 유니온머티리얼(6.63%), EG(3.43%), 씨큐브(3.16%) 등도 동반 강세를 보인다. 페라이트 사업을 직접 영위하지 않더라도 호주와 베트남 등지에서 희토류 공급망을 보유하고 있다고 밝힌 동국알앤에스(7.01%), 세토피아(5.64%) 등도 동반 오름세를 보인다.
이날 페라이트 관련주들이 동반 하락한 건 중국이 희토류 영구자석 제조 기술을 수출 금지 목록에 올리겠다는 소식이 전해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중국은 네오디뮴, 사마륨 코발트, 세륨 등 세 가지 유형의 희토류 영구자석 제조 기술에 대한 수출을 금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중국 상무부는 희토류 추출과 분리 과정에 쓰이는 기술에 대한 수출 금지 조치를 취한 바 있다.
페라이트는 산화철을 주원료로 하는 영구자석이다. 중국이 주력하고 있는 네오디뮴 자석에 비해 자력은 비교적 약하지만, 미·중 갈등 속에서 중국이 희토류를 무기화하자 대체재로 부각되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5월 테슬라는 네오디뮴 자석 대신 페라이트를 활용한 영구자석을 자사 전기차 모터에 사용할 수 있다는 소식도 전해졌다.
김창현 기자 hyun15@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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