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약 '인사돌', 스위스서 품목허가…유럽 시장 진출

황재희 기자 2024. 1. 23.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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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약 생약성분 잇몸약 '인사돌'이 스위스에서 품목허가를 받으면서 유럽 진출에 나선다.

동국제약은 스위스 의약품청(Swissmedic)으로부터 인사돌이 일반의약품으로 품목허가를 획득해 본격적인 유럽 수출이 가능해졌다고 2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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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 선진국서 인사돌 인정받아"
[서울=뉴시스] 동국제약 청담사옥 (사진=동국제약 제공) 2024.01.2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황재희 기자 = 동국제약 생약성분 잇몸약 ‘인사돌’이 스위스에서 품목허가를 받으면서 유럽 진출에 나선다.

동국제약은 스위스 의약품청(Swissmedic)으로부터 인사돌이 일반의약품으로 품목허가를 획득해 본격적인 유럽 수출이 가능해졌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품목허가는 치과 치료만으로 불충분한 잇몸질환(치은염 및 치주염)에 있어 인사돌의 효능을 인정받은 것이라고 평가했다.

대한치주과학회 김남윤 부회장은 “스위스는 제약강국일 뿐만 아니라 세계적인 치과대학은 물론 유수의 치과 관련 회사들도 본사를 둔 선진국”이라며 “이번 허가는 국내에서 사용되고 있는 먹는 잇몸약이 치과 선진국에서도 그 효능을 인정받았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동국제약 송준호 대표이사는 “스위스 수출을 시작으로 유럽 및 해외 시장 개척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며 “스위스를 포함한 해외 시장 확대를 위해 학술 심포지엄 등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칠 예정”이라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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