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매서운 한파 지속…봉화 석포 영하 17.8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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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아침 기온이 영하 15도 이하로 떨어지며 매서운 한파가 지속되고 있다.
23일 대구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30분 기준 봉화 석포 –17.8도, 문경 동로 –15.2도, 칠곡 팔공산 –14.1도, 영주 부석 –14도, 청송 현서 –13.8도, 상주 화동 –13.7도, 봉화읍 –13.3도, 경주 토함산 –12.7도, 대구 –8.5도 등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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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 이상제 기자 = 대구·경북 아침 기온이 영하 15도 이하로 떨어지며 매서운 한파가 지속되고 있다.
23일 대구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30분 기준 봉화 석포 –17.8도, 문경 동로 –15.2도, 칠곡 팔공산 –14.1도, 영주 부석 –14도, 청송 현서 –13.8도, 상주 화동 –13.7도, 봉화읍 –13.3도, 경주 토함산 –12.7도, 대구 –8.5도 등을 기록했다.
영양평지, 봉화평지, 경북북동산지에는 한파경보가 영천, 청도, 고령, 문경, 예천, 안동, 영주, 의성, 청송, 경주, 대구(군위)에는 한파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내일까지 낮 기온도 대부분 지역에서 0도 이하로 떨어지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기온보다 5~10도가량 더 낮아 매우 춥겠다.
추위는 오는 25일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대설경보가 발효된 울릉도·독도에는 시간당 1~3㎝의 눈이 내리고 있다.
이날 오전 6시 기준 주요 지점 적설량은 울릉도 11.2㎝, 울릉도 태하 1.7㎝, 울릉도 천부 1.4㎝ 등이다.
울릉도·독도에는 동해상에서 강하게 발달한 눈 구름대 유입으로 이날 오후까지 시간당 3㎝ 내외의 매우 강한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면역력이 약한 노약자와 어린이는 가급적 야외활동을 자제하는 등 급격한 기온 변화와 낮은 기온으로 인한 건강관리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i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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