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美 반도체 훈풍에도 삼전·SK하이닉스 약세

이용성 2024. 1. 23.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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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증시가 반도체와 인공지능(AI) 수요 기대감으로 사상 최고치 경신했음에도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가 장 초반 약세를 보이고 있다.

뉴욕 증시에 강세에도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약세를 보인 배경에는 그간 오름세에 대한 차익 실현 매물이 나왔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18일부터 22일까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3거래일 연속 상승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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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미국 증시가 반도체와 인공지능(AI) 수요 기대감으로 사상 최고치 경신했음에도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가 장 초반 약세를 보이고 있다.

23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0.40% 내린 7만4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2.24% 하락한 13만9400원에 거래 중이다.

앞서 뉴욕증시는 인공지능(AI)과 반도체 수요 기대감이 위험 선호심리를 끌어올리면서 최고치를 경신했다. 22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36% 상승한 3만8001.81을 기록하며 사상 처음으로 3만8000선 상회했다. S&P500지수는 0.22% 오른 4850.43 기록하며 직전 거래일 기록했던 사상 최고치 하루만에 갈아치웠다.

뉴욕 증시에 강세에도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약세를 보인 배경에는 그간 오름세에 대한 차익 실현 매물이 나왔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18일부터 22일까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3거래일 연속 상승한 바 있다. 이 기간 SK하이닉스는 8.85% 급등했다. 삼성전자도 같은 기간 5.77% 상승했다.

이용성 (utility@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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