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상보다 심각한 살라,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아웃?… “21∼28일 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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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의 '파라오' 모하메드 살라(리버풀)의 부상이 예상보다 심각하다.
살라의 에이전트 라미 압바스 이사는 X(엑스·옛 트위터)에 "살라의 부상이 처음 생각했던 것보다 심각하며 2경기가 아니라 21∼28일 동안 결장해야 한다"며 "다시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에 출전할 방법은 영국에서 집중 치료를 받고 몸 상태가 좋아지면 합류하는 것"이라고 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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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의 ‘파라오’ 모하메드 살라(리버풀)의 부상이 예상보다 심각하다. 이집트와 리버풀(잉글랜드)엔 비상이 걸렸다.
23일 오전(한국시간)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에 따르면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도중 햄스트링(허벅지 뒤 근육) 부상을 당한 살라의 상태가 예상보다 훨씬 좋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살라의 에이전트 라미 압바스 이사는 X(엑스·옛 트위터)에 “살라의 부상이 처음 생각했던 것보다 심각하며 2경기가 아니라 21∼28일 동안 결장해야 한다”며 “다시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에 출전할 방법은 영국에서 집중 치료를 받고 몸 상태가 좋아지면 합류하는 것”이라고 글을 남겼다.
살라는 지난 19일 가나와 B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전반 종료 직전 스프린트를 시도하다가 그라운드에 쓰러졌고, 왼쪽 햄스트링 통증을 호소하다가 교체됐다. 햄스트링은 통상 짧으면 2주가량 치료를 받아야 했으나, 살라의 부상은 가볍지 않았다. 하지만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우승을 염원하는 살라는 영국에서 치료를 받은 후 이집트가 4강에 진출하면 복귀할 뜻을 밝혔다. 살라는 23일 카보 베르데와 B조 조별리그 3차전을 관전했고, 이번 주말 영국으로 이동할 예정이다. 이집트는 카보 베르데와 2-2로 비겼고, 3무(승점 3)로 조 2위를 차지하며 16강에 올랐다.
살라의 복귀 의지가 강하지만 최소 회복 기간인 21일이 모두 필요하면, 살라는 다음 달 8일 열리는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4강전에 출전할 수 없다. 살라가 전력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이집트엔 나쁜 소식이다. 리버풀 역시 마찬가지다. 리버풀은 이집트에 차출된 살라가 늦어도 다음 달 중순에 복귀, 2월 17일 열리는 브렌트퍼드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원정경기에 출전할 것으로 기대했다. 그러나 살라가 다치면서 모든 계획이 틀어졌다. 최악의 경우 살라는 3월쯤 복귀할 것으로 전망된다.
허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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