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K이노엔 비원츠, 미국·일본 시장 진출…"K뷰티 알린다"

美 아마존 및 日 큐텐·로프트 등 진출

[서울=뉴시스] HK이노엔 스킨케어 브랜드 '비원츠'. (사진=HK이노엔 제공) 2024.01.2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송연주 기자 = 바이오헬스케어 기업 HK이노엔의 스킨케어 브랜드 '비원츠'가 글로벌 뷰티 시장의 문을 두드렸다.

23일 HK이노엔에 따르면 비원츠는 2022년 12월 일본 오픈마켓 플랫폼인 '큐텐재팬'에 입성한 것을 시작으로 지난해 7월 미국 최대 온라인 쇼핑몰인 '아마존'에 입점했다. 오는 2월에는 일본 3대 버라이어티샵으로 유명한 로프트(LOFT)의 오프라인 매장 50곳에 입점을 앞두고 있다.

아마존에 입점한지 5개월 만에 매출액이 100% 증가하며 빠른 성장세를 보였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일본 큐텐재팬 입점 후에는 1년 만에 매출액이 약 2100% 성장했다.

비원츠는 2030세대를 위한 슬로에이징 스킨케어 브랜드로, 전 제품 모두 EVE 비건 인증을 획득해 친환경을 지향한다.

HK이노엔은 K-뷰티 열풍과 연계해 현지 뷰티 시장 상황에 걸맞는 마케팅 전략을 진행하고 있다.

비원츠 브랜드 담당자는 "비원츠는 최근 K뷰티의 위상이 높아지고 있는 미국과 일본 시장을 시작으로 글로벌 No.1 슬로에이징 브랜드로 성장하기 위해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며 "향후 동남아시아, 유럽 등 진출을 확대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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