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운영, 목적에 맞게 '나만의 점수'로 관리…서비스 장애 절반 줄이기도

SK C&C, 클라우드 관리 플랫폼에 '품질 관리 서비스' 도입

SK C&C는 멀티 클라우드 관리 플랫폼 '클라우드 제트 MCMP'에 고객 맞춤형 품질 관리 서비스를 적용했다.(SK C&C 제공)

(서울=뉴스1) 윤주영 기자 = SK C&C는 멀티 클라우드 관리 플랫폼 '클라우드 제트 MCMP'에 고객 맞춤형 품질 관리 서비스를 적용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사용자가 운영 목적에 맞춰 클라우드 서비스 품질을 종합 관리할 수 있는 서비스다.

고객은 스스로 관리하고자 하는 지표를 선택해 가중치를 부여할 수 있다. 지표가 원하는 목표에 도달했는지는 서비스 내의 '나만의 점수'로 확인 가능하다.

미사용 혹은 사용이 낮은 자원 정보인 '비용 최적화 대상'도 자동으로 진단한다.

이외에도 △클라우드 보안 형상 관리(CSPM, Cloud Security Posture Management) 진단 △백업 및 이중화 구성 등 유무에 따른 '아키텍처 비준수 대상' △필수 모니터링 및 운영정책 준수율 △자원 식별에 필요한 태그(Tag) 부여 준수율 등 지표도 제공한다.

고객은 운영 목적에 맞춰 지표별 목표 점수를 설정하면 된다. 각 지표에는 기준 및 안내도 함께 제시된다.

점수는 매일 자동 측정된다. 품질이 목표 점수 이하로 떨어지면 알람을 통해 즉시 고객에게 안내된다.

목표 종합점수 90점으로 설정 후 클라우드를 관리한 유통 분야 고객사는 지난해 서비스 장애를 전년 대비 절반 줄이기도 했다.

신장수 SK C&C 클라우드 부문장은 "다양한 산업군의 고객사에 서비스를 제공하며 얻은 노하우를 플랫폼에 반영했다"며 "고객이 최적의 의사결정을 하는 데 필요한 서비스를 지속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legomaster@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