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라이칭더 "일본은 가치관 공유하는 친구"…협력 심화 의사 전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라이칭더(頼清徳) 대만 총통 당선인이 일본의 초당파 국회의원 모임인 '일화(日華)의원 간담회'에 22일(현지시간), 메시지를 보내 일본과의 연계를 강화하겠다는 뜻을 나타냈다.
지지통신에 따르면 라이 당선인은 "대만과 일본의 관계가 앞으로도 각 분야의 협력과 교류를 심화해 나갈 것을 굳게 믿는다"는 말을 전했다.
의원들은 라이 차기 총통이 집권하는 동안에도 일본과 대만의 관계를 강화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日 여·야 국회의원들, 라이 당선인 총통 취임식에 최대한 참가 방침
(서울=뉴스1) 권진영 기자 = 라이칭더(頼清徳) 대만 총통 당선인이 일본의 초당파 국회의원 모임인 '일화(日華)의원 간담회'에 22일(현지시간), 메시지를 보내 일본과의 연계를 강화하겠다는 뜻을 나타냈다.
지지통신에 따르면 라이 당선인은 "대만과 일본의 관계가 앞으로도 각 분야의 협력과 교류를 심화해 나갈 것을 굳게 믿는다"는 말을 전했다.
그는 일본과 대만에 대해 "자유·민주주의·인권·법의 지배라는 기본적인 가치관을 공유하는 중요한 파트너이자 친구"라고 강조했다. 또 자연재해 발생 및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을 염두에 두고 "서로 지지하며 극복하는 '선순환'이 형성돼 있다"고 표현했다.
간담회 회장을 맡고 있는 후루야 게이지 전 국가공안위원장(자민당)은 임시 총회에서 "대만 유사시를 결코 발생시켜서는 안 된다. 공통의 가치관을 가지는 나라들이 연계해 중국을 견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일화의원 간담회 임시 총회는 지난 21일, 일본 국회에서 진행됐다. 의원들은 라이 차기 총통이 집권하는 동안에도 일본과 대만의 관계를 강화하기로 뜻을 모았다.
산케이신문에 따르면 간담회는 오는 5월20일 총통 취임식에 가능한 많은 여·야 국회의원들이 참가할 방침을 세웠다.
임시총회에서는 차이잉원(蔡英文) 총통에게 퇴임 후 방일을 요구하는 의견도 다수 제기됐다. 이에 후루야 회장은 "그 제안은 제대로, 진지하게 받아들여 대만 측과 잘 조율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realkwon@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전처, 김병만 명의로 사망보험 20개 가입…수익자도 그녀와 양녀 딸" 충격
- 괌 원정출산 산모, 20시간 방치 홀로 사망…알선업체 "개인 질병, 우린 책임 없다"
- 격투기 선수 폰에 '미성년자 성착취 영상' 수십개…경찰, 알고도 수사 안했다
- 토니안 "상상초월 돈 번 뒤 우울증…베란다 밑 보며 멋있게 죽는 방법 생각"
- 절도·폭행에 세탁실 소변 테러…곳곳 누비며 공포감 '고시원 무법자'
- 김태희, ♥비·두 딸과 성당서 포착…"꿈꾸던 화목한 가정 이뤄"
- 14만 유튜버 "군인들 밥값 대신 결제" 말하자…사장님이 내린 결정 '흐뭇'
- 박나래 "만취해 상의탈의…이시언이 이단옆차기 날려 막아"
- 최현욱, SNS '전라 노출' 사진 게시 사고…'빛삭'에도 구설
- 12억 핑크 롤스로이스에 트럭 '쾅'…범퍼 나갔는데 "그냥 가세요" 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