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지역 올해 공공발주 3조 9천억 원…상반기 집중키로

광주CBS 김한영 기자 2024. 1. 23. 09:2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라남도는 올해 도와 시군에서 발주하는 3조 9천억 원 규모의 사업발주계획을 누리집(회계과 자료실)과 조달청(나라장터)에 공개하고, 지역 제한, 지역의무공동도급 등으로 지역 업체 참여기회를 확대한다.

23일 전라남도가 공개한 자료를 보면 올해 건당 1천만 원 이상 사업 발주계획은 총 1만 835건, 3조 9174억 원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역제한·지역의무공동도급 등 전남업체 참여기회 확대 방침
하천 재해 예방사업 사진. 전라남도 제공


전라남도는 올해 도와 시군에서 발주하는 3조 9천억 원 규모의 사업발주계획을 누리집(회계과 자료실)과 조달청(나라장터)에 공개하고, 지역 제한, 지역의무공동도급 등으로 지역 업체 참여기회를 확대한다.

23일 전라남도가 공개한 자료를 보면 올해 건당 1천만 원 이상 사업 발주계획은 총 1만 835건, 3조 9174억 원이다. 이 가운데 도 자체 발주 사업은 1008건, 9130억 원, 시군 발주는 1만 1827건 3조 44억 원에 이른다.

전남도가 자체 발주하는 사업은 공사 368건 8079억 원, 용역 382건 653억 원, 물품 258건 398억 원이다. 주요 사업은 늑용~유치 지방도 확포장공사 480억 원 등 도로공사 46건 3219억 원, 학산천 하천재해예방사업 1165억 원 등 하천사업 6건 2673억 원, 완도항 중앙방파제 축조공사 포함 항만사업 13건 291억 원 등이다.

22개 시군의 발주계획 규모는 지난해보다 1815억 원이 감소한 3조 44억 원으로 각 시군은 누리집에 공개하고, 상반기에 집중적으로 발주한다.

이번 발주계획에 따라 전남도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도가 발주하는 사업의 97%인 951건 8975억 원을 상반기에 조기 발주할 계획으로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해엔 80%를 상반기에 조기 발주했다.

또 각종 물품의 지역 제품 우선 구매, 공사 및 용역의 지역 업체 참여 확대를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공사 계약의 과업지시서 및 계약 특수조건에 이 사항을 명시하고 1천만 원 이상 주요 자재는 지역 생산자재를 우선 구매토록 할 계획이다.

김준철 전남도 회계과장은 "지역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일자리 창출, 서민생활 안정에 역점을 두고 지역 업체의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지역 의무 공동 도급률을 49% 이상으로 확대 운영하고 공사 현장에서 소요되는 자재는 도내에서 생산되는 자재를 우선 구매토록 촉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각종 계약이나 계약심사 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토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광주CBS 김한영 기자 10@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