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주택보급률 3년 연속 하락…서울 13년 만에 '최저'

제희원 기자 2024. 1. 23. 09:2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국 주택 보급률이 3년 연속 하락하는 가운데 서울의 주택보급률은 13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2010년부터 2019년까지 꾸준히 오르던 전국 주택보급률은 2020년 꺾이기 시작해 2022년까지 3년 연속 하락했습니다.

서울의 경우 주택보급률이 2020년 96.0%에서 2021년 94.9%, 2021년 94.2%, 2022년 93.7%로 줄었는데, 이 수치는 2009년(93.1%) 이후 13년 만에 최저치입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국 주택 보급률이 3년 연속 하락하는 가운데 서울의 주택보급률은 13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통계청 신 주택보급률 통계를 보면 2022년 말 기준 전국 주택보급률은 102.1%로 1년 새 0.1%포인트 줄었습니다.

주택보급률은 주택 수를 가구 수로 나누고 100을 곱해 산출한 값으로, 주택 재고가 거주 가구 수에 비해 많은지 적은지를 판단하기 위한 지표입니다.

2010년부터 2019년까지 꾸준히 오르던 전국 주택보급률은 2020년 꺾이기 시작해 2022년까지 3년 연속 하락했습니다.

서울의 경우 주택보급률이 2020년 96.0%에서 2021년 94.9%, 2021년 94.2%, 2022년 93.7%로 줄었는데, 이 수치는 2009년(93.1%) 이후 13년 만에 최저치입니다.

2022년 말 기준 서울 가구 수는 409만 8천800가구인데, 주택 수는 383만 9천800호로 가구 수보다 주택 수가 25만 9천 호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을 포함해 주택보급률이 100% 이하인 곳은 경기(98.6%), 인천(97.9%), 대전(97.2%) 4곳입니다.

(사진=연합뉴스)

제희원 기자 jessy@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