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경제계, 4년여만 오늘 방중...수산물 수입금지 철회 등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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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경제계 대표단이 코로나19 팬데믹 사태 이후 4년여 만에 중국을 방문해 공산당 지도부와 만나 일본산 수입물 수입 재개 등을 요구할 예정입니다.
교도통신은 일중 경제협회와 게이단렌(일본경제단체연합회), 일본상공회의소 등 일본 경제계 대표단 약 180명이 오늘(23일)부터 26일까지 베이징을 방문한다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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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경제계 대표단이 코로나19 팬데믹 사태 이후 4년여 만에 중국을 방문해 공산당 지도부와 만나 일본산 수입물 수입 재개 등을 요구할 예정입니다.
교도통신은 일중 경제협회와 게이단렌(일본경제단체연합회), 일본상공회의소 등 일본 경제계 대표단 약 180명이 오늘(23일)부터 26일까지 베이징을 방문한다고 보도했습니다.
일본 경제계 대표단의 방중은 2019년 9월 이후 4년 4개월 만입니다.
대표단은 시진핑 국가주석이나 리창 총리 등 중국 지도부와 면담을 추진 중으로 일본산 수산물 수입 금지 조치 철폐를 요구하는 한편 탈탄소 분야에서 양국 협력을 확인할 계획입니다.
대표단은 또 공급망 안정화 문제와 관련해 양국이 협력하는 방안도 논의할 예정입니다.
신도 고세이 일중경제협회 회장(일본제철 회장)을 단장으로 하는 대표단에는 도쿠라 마사카즈 게이단렌 회장(스미토모화학 회장)과 고바야시 겐 일본상공회의소 회장(미쓰비시상사 고문) 등이 포함됐습니다.
도쿠라 게이단렌 회장은 지난 18일 기자회견에서 중국에 반간첩법의 투명한 운용이나 코로나19 이전과 같은 단기 체재 비자 면제를 요구할 뜻도 밝힌 바 있습니다.
오염수 방류 등으로 중일 관계가 악화한 가운데 시진핑 주석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지난해 11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정상회담을 열고 양국 관계의 기본 원칙인 '전략적 호혜 관계' 를 재확인했습니다.
YTN 김희준 (hijun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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