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섬 주민 택배 추가 배송비 지원…1인당 연간 40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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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가 올해부터 도내 섬 주민의 택배 추가 배송비를 지원한다.
도는 지난해 추석 연휴 전후로 시행했던 섬 주민 택배 추가 배송비 지원 시범사업을 올해부터 2억 4천만 원을 들여 연중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섬 주민은 뭍에 사는 주민보다 추가 배송비를 지역에 따라 최대 1만 원 가까이 부담하고 있다.
1건당 정해진 지원금을 넘더라도 실제 지급한 추가 배송비용을 증빙하면 상한선 없이 전액을 지원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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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가 올해부터 도내 섬 주민의 택배 추가 배송비를 지원한다.
도는 지난해 추석 연휴 전후로 시행했던 섬 주민 택배 추가 배송비 지원 시범사업을 올해부터 2억 4천만 원을 들여 연중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섬 주민은 뭍에 사는 주민보다 추가 배송비를 지역에 따라 최대 1만 원 가까이 부담하고 있다.
도내 연안 7개 시군 63개 섬 주민 7487명이 혜택을 볼 것으로 보인다. 법인 등 사업체는 지원되지 않는다.
택배 1건당 3천 원 한도 내에서 시군별 자율적으로 지원금을 정한다. 1건당 정해진 지원금을 넘더라도 실제 지급한 추가 배송비용을 증빙하면 상한선 없이 전액을 지원받는다. 1인당 연간 40만 원까지 지원한다.
경남도 김성덕 어촌발전과장은 "섬 주민의 정주 여건 개선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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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CBS 최호영 기자 isaac0421@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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