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신장자치구서 7.1 강진에 3명 부상···"사망 피해는 보고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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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신장 위구르자치구에서 규모 7.1 강진이 발생해 3명이 부상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지진대망에 따르면 23일 새벽 2시경 중국 신장 위구르자치구 북서부 아커쑤지구 우스현에서 규모 7.1 지진이 발생했다.
앞서 지난달 18일 중국 서북부 간쑤성 린샤주 지스산현에서 규모 6.2의 강진이 발생해 148명이 숨지고 수천 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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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5.5 규모 여진 4차례나 이어져
당국, 지진 응급 대응 2단계 발령
인명 피해 파악과 구조 작업 착수
중국 신장 위구르자치구에서 규모 7.1 강진이 발생해 3명이 부상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망자는 아직 보고되지 않아 피해가 커질 수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중국 지진대망에 따르면 23일 새벽 2시경 중국 신장 위구르자치구 북서부 아커쑤지구 우스현에서 규모 7.1 지진이 발생했다. 진앙에서 26㎞ 떨어진 커쯔러쑤 커얼커쯔자치주 아허치현 쿠란사르커향에서 3명이 부상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현지 매체들은 지진 발생 지점 평균 해발은 3048m로 인구가 극히 적은 산악지대라고 전했다.
현지 당국은 지진 발생 후 지진 응급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인명 피해 상황 파악과 구조 작업에 착수했다. 교통, 통신망, 전력 관련 부서 인력을 동원해 대응에 나섰다. 아직 구체적인 사망 피해 등은 파악되지 않았지만 인도와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등에서도 진동이 감지될 정도로 강진이어서 큰 피해가 예상된다. 해당 지역에서 강진 이후로도 규모 5.0∼5.5의 여진이 네 차례나 이어지는 등 지진 여파가 계속되고 있어 우려가 커지는 상황이다.
앞서 지난달 18일 중국 서북부 간쑤성 린샤주 지스산현에서 규모 6.2의 강진이 발생해 148명이 숨지고 수천 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이는 600여 명이 사망한 2014년 윈난성 지진 이후 최대 지진 피해였다.
정혜진 기자 sunset@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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