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관리원, 정부 수소유통 전담기관 추가 지정

김형욱 2024. 1. 23.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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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석유관리원이 정부 수소유통 전담기관으로 추가 지정됐다.

석유관리원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지난 19일 석유관리원을 수소유통 전담기관으로 추가 지정했다고 밝혔다.

석유관리원은 휘발유, 석유 같은 석유제품 유통을 관리하는 산업부 산하 준정부기관으로서, 이번 수소유통 전담기관 지정을 계기로 이르면 올 3월부터 수소유통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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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부터 수소전기차용 수소 유통 관리 업무 맡기로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한국석유관리원이 정부 수소유통 전담기관으로 추가 지정됐다.

서울 시내의 한 수소충전소에 수소차 운전자가 충전을 위해 대기하고 있다. (사진=방인권 기자)
석유관리원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지난 19일 석유관리원을 수소유통 전담기관으로 추가 지정했다고 밝혔다.

산업부는 수소경제 및 수소 안전관리 등에 관한 법률 제34조에 따라 수소유통 전담기관을 지정해 수소 유통·거래와 적정 가격유지, 수급 관리 등 업무를 맡기고 있다. 현재는 한국가스공사(036460) 1곳이 이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데, 수소 보급 확대에 발맞춰 전담기관이 더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지난해 12월 추가 선정을 위한 공고를 진행했다.

석유관리원은 휘발유, 석유 같은 석유제품 유통을 관리하는 산업부 산하 준정부기관으로서, 이번 수소유통 전담기관 지정을 계기로 이르면 올 3월부터 수소유통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특히 ‘전공’을 살려 수소전기차 부문에서의 업무를 집중 수행한다.

차동형 석유관리원 이사장은 “정부와 업계의 가교로서 수송용 수소 유통시장을 세심히 살펴 안정적 수소 생태계 조성의 한 축을 맡겠다”고 말했다.

김형욱 (nero@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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