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상수 '여행자의 필요', 베를린영화제 공식 초청…5년 연속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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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상수 감독이 31번째 영화로 제74회 베를린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됐다.
베를린국제영화제 집행위원회는 22일(현지시각) 공식 기자회견을 통해 올해의 초청작을 발표했다.
이로써 홍 감독은 5년 연속 베를린국제영화제에 입성하게 됐다.
한편 제74회 베를린국제영화제는 내달 15일부터 25일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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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상수 감독이 31번째 영화로 제74회 베를린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됐다.
베를린국제영화제 집행위원회는 22일(현지시각) 공식 기자회견을 통해 올해의 초청작을 발표했다. 홍상수 감독의 31번째 장편 신작 '여행자의 필요'는 장편 경쟁부문에 공식 초청됐다.
이로써 홍 감독은 5년 연속 베를린국제영화제에 입성하게 됐다. 앞서 영화 '도망친 여자', '인트로덕션', '소설가의 영화', '물안에서'로 이 영화제에 공식 초청됐었다.
여러 차례 수상한 만큼, 이번에도 낭보를 전할지 관심을 모은다. 홍 감독은 '밤의 해변에서 혼자'로 67회 은곰상 여우주연상, '도망친 여자'로 70회 은곰상 감독상, '인트로덕션'으로 71회 은곰상 각본상, '소설가의 영화'로 72회 은곰상 심사위원 대상을 받았다.
'여행자의 필요'는 프랑스 배우 이자벨 위페르와 홍상수 감독의 세 번째 협업이다. 이자벨 위페르는 홍 감독이 연출한 '다른 나라에서'와 '클레어의 카메라'에 출연한 바 있다.
2017년 홍 감독과의 불륜 사실이 알려진 후 9년째 만남을 이어오고 있는 배우 김민희 씨는 출연자가 아닌 제작 실장으로만 이번 영화에 함께 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제74회 베를린국제영화제는 내달 15일부터 25일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다.
[사진출처 = OSEN]
YTN 강내리 (nr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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