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반건설·호반산업, 설 앞두고 공사대금 1500억원 조기 지급

김도엽 기자 2024. 1. 23. 09:1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호반그룹 건설계열이 명절을 앞두고 협력사의 조기 유동성 지원으로 상생협력에 나섰다.

호반건설과 호반산업은 설 명절을 앞두고 협력사들에게 공사대금 1500억을 조기 지급한다고 23일 밝혔다.

호반건설과 호반산업은 해마다 명절 전에 협력사에 공사대금을 전액 현금으로 지급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400개 협력사 자금 운용 돕기 위해 '전액 현금'
호반그룹 사옥 전경

(서울=뉴스1) 김도엽 기자 = 호반그룹 건설계열이 명절을 앞두고 협력사의 조기 유동성 지원으로 상생협력에 나섰다.

호반건설과 호반산업은 설 명절을 앞두고 협력사들에게 공사대금 1500억을 조기 지급한다고 23일 밝혔다. 400개 협력사가 대상이다.

호반건설과 호반산업은 해마다 명절 전에 협력사에 공사대금을 전액 현금으로 지급했다. 호반건설 등은 연초부터 건설경기 부진 우려가 커지는 상황에서 협력사들의 원활한 자금 운용을 돕기 위해 발빠르게 나섰다.

호반건설 관계자는 "부동산 경기 악화, 중견 건설사의 워크아웃 등 연초부터 건설업계가 힘든 상황에 처해 있어서 협력사들의 자금 운용을 돕기 위해 공사대금을 조기 지급하기로 했다"며 "앞으로도 호반은 협력사들과의 상생과 동반성장을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호반그룹은 협력사와의 상생을 위해 지난 2일 시무식에 협력사를 초청해 '우수협력 업체 시상식'을 개최하기도 했다. 건축, 토목, 안전 총 3개 부문에서 42개사의 협력사에 감사패와 상금을 전달했다. 또 호반그룹은 지난 6년간 총 856억원의 대‧중소기업상생협력기금을 조성하는 등 협력사와의 동반성장에 노력하고 있다.

dyeop@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