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국제로봇올림피아드 세계대회 부산서 개최…국내외 최대 2만 명 몰려 파급효과 기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내년 1월 열리는 국제로봇올림피아드 세계대회 개최지로 부산이 결정됐다.
부산시는 지난 20일 그리스 아테네에서 열린 제25회 국제로봇올림피아드위원회(IROC) 총회에서 내년 세계대회 개최지로 부산이 확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올해 8월 4일간 예정된 국제로봇올림피아드 한국대회 선발전과 내년 1월 5일간의 세계대회가 부산에서 잇따라 열리면 대회 개최 효과가 극대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부산시, 로봇 산업 저변 확대·관련 교육 기반 조성 기대
부산=이승륜 기자
내년 1월 열리는 국제로봇올림피아드 세계대회 개최지로 부산이 결정됐다. 이번 대회 유치로 국내 선발전부터 본 대회까지 국내·외 최대 2만 명의 대회 관계자가 부산에 몰리면 관련 산업·경제적 파급효과가 생길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시는 지난 20일 그리스 아테네에서 열린 제25회 국제로봇올림피아드위원회(IROC) 총회에서 내년 세계대회 개최지로 부산이 확정됐다고 23일 밝혔다. 그간 부산시는 말레이시아 랑카위와 유치 경쟁을 벌였는데, 이 과정에서 유치단을 그리스 현지로 파견해 각국 대사관과 장관급을 상대로 막판까지 외교적 노력과 전략적 협상을 펴 대회 유치해 성공했다. 이로써 제26회 2025 국제로봇올림피아드 세계대회는 내년 1월 부산에서 열린다.
국제로봇올림피아드 세계대회는 세계에서 손꼽히는 청소년 로봇대회로, 5일간의 대회 동안 30개국 초·중·고등학생이 모여 42개 종목에서 대결을 펼친다. 시는 올해 8월 4일간 예정된 국제로봇올림피아드 한국대회 선발전과 내년 1월 5일간의 세계대회가 부산에서 잇따라 열리면 대회 개최 효과가 극대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선발전과 대회 때 부산을 찾는 선수, 동반자와 대회 관계자가 최소 1만 명, 최대 2만 명까지 될 것으로 예상하기 때문이다.
이에 시는 대회 개최를 계기로 지역 로봇 산업의 저변이 확대하고 관련 교육 기반 조성 등이 활성화해 경제·산업적 파급 효과가 생길 수 있도록 행정·예산 지원에 힘쓰겠다는 계획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유치기획 단계부터 국제로봇올림피아드위원회 측에 부산 개최의 장점을 지속 강조하는 등 적극적인 교섭 활동을 펼쳤다"면서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부산의 로봇산업 분야가 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Copyright © 문화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한동훈 만나 ‘사퇴 요구’ 전한 사람은 이관섭 대통령 비서실장”
- 조세호, 절세미녀와 결혼한다… “9세 연하 회사원과 열애 중”
- 강풍 속 200개 점포 태워버린 서천시장 화재…尹 “인력·장비 총동원해 진압” 지시
- 최강희, 연예인 집 청소 아르바이트… 집주인 누구?
- “니들 불륜이니” 남편은 거실에, 모르는 여자는 장롱속에…
- 이재명 “대통령이 이렇게 노골적으로 선거 개입한 사례 있나”
- 女아나운서 “혼전임신 책임지겠다던 남친, 낙태 권유” 충격 고백
- [속보] 尹대통령, 신임 법무부 장관에 박성재 전 서울고검장 내정
- 사상 첫 ‘100만뷰 동영상’으로 난리난 중랑구청 유튜브…비결은?
- 신평 “한동훈, 비대위원장직 물러나야…환상에 완전히 젖었다, 강성지지층 환호 도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