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5일째 한파 비상, 체감 영하 30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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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이 5일째로 접어든 가운데 매서운 한파가 몰아쳐 조직위 운영에 비상이 걸렸다.
21일 경기 첫날 폭설로 인해 알파인 스키 등 일부 일정이 변경됐으나 신속한 제설과 안전체계 구축으로 차질 없이 경기가 진행됐다.
조직위는 한파 대응과 관람객 안전을 위한 방한대책에 돌입했다.
22일 윤석열 대통령은 "취약계층 난방 등 안전과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이 한파와 폭설로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신경써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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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뉴시스]김의석 기자 = 2024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이 5일째로 접어든 가운데 매서운 한파가 몰아쳐 조직위 운영에 비상이 걸렸다.
21일 경기 첫날 폭설로 인해 알파인 스키 등 일부 일정이 변경됐으나 신속한 제설과 안전체계 구축으로 차질 없이 경기가 진행됐다.
23일 오전 8시30분 기준 강릉 영하 10.6도, 평창 대관령면은 영화 19.8도다. 전날보다 5~10도 가량 떨어졌다.
바람은 강릉 남서풍 초속 4.2m, 대관령 5.9m로 세게 불어 최저 체감온도는 영하 30도를 밑돌고 있다.
한파특보·강풍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다.
조직위는 한파 대응과 관람객 안전을 위한 방한대책에 돌입했다.
주요 경기장에 배치된 자원봉사 등 인력 교대근무시간을 단축하고 관람객들을 위한 난방버스 2대를 배치했다. 난방 쉼터를 설치하고 근무자·선수·관람객에게 방한용품을 지급하고 있다.
한파·폭설의 여파로 관중 노쇼 가능성을 감안, 현장 발권을 20%로 확대했다.
22일 윤석열 대통령은 "취약계층 난방 등 안전과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이 한파와 폭설로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신경써달라"고 주문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w32784@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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