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한라산에 26.7㎝ '눈폭탄'…도로 곳곳 통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해안과 제주 지역에 대설특보가 발효돼 밤사이 많은 눈이 내렸다.
제주 한라산에 26.7㎝를 비롯해 해안가에도 많은 눈이 내리며 도로 곳곳이 통제되고 있다.
23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제주 지역은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서해상에서 발달한 눈구름대가 유입되면서 24일까지 많은 눈이 내리겠다.
23일 오전 6시를 기해 산간과 중산간에는 대설경보가, 그 외 제주도 전역에도 대설 주의보가 내려지며 시간당 1㎝ 내외의 눈이 내리는 상황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상청 "서해상에서 발달한 눈구름대로 24일까지 많은 눈 내려"
[더팩트ㅣ제주=허성찬 기자] 서해안과 제주 지역에 대설특보가 발효돼 밤사이 많은 눈이 내렸다.
제주 한라산에 26.7㎝를 비롯해 해안가에도 많은 눈이 내리며 도로 곳곳이 통제되고 있다.
23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제주 지역은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서해상에서 발달한 눈구름대가 유입되면서 24일까지 많은 눈이 내리겠다.
23일 오전 6시를 기해 산간과 중산간에는 대설경보가, 그 외 제주도 전역에도 대설 주의보가 내려지며 시간당 1㎝ 내외의 눈이 내리는 상황이다.
주요 지역의 적설량을 보면 한라산 사제비 26.7㎝, 어리목 26.6㎝, 삼각봉 16.7㎝, 산천단 7.8㎝, 한남 6.6㎝, 표선 3.6㎝, 중문 3.0㎝ 등이다.
내린 눈으로 인해 도로가 얼어붙으며 중산간 이상 도로에서는 통제가 이어지고 있다.
오전 8시를 기해 1100도로, 516도로, 비자림로, 제1산록도로, 명림로는 대형 차량과 소형 차량 모두 통제되고 있다.
또한 첨단로와 애조로는 대소형 차량 모두 월동장구를, 번영로와 남조로, 서성로, 제2산록도로는 소형 차량은 월동장구를 갖춰야 통행이 가능하다.
제주 전역에 강풍주의보가 발효됐으며, 바다에도 풍랑특보가 발효되며 항공기와 여객선 이용객은 사전에 운항정보 확인이 필요하다.
fortheture@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Copyright © 더팩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인천 계양을, '명룡대전' 본격화…野 "원희룡, 자기 정치"
- "2차전지의 몰락"…코스닥 시총 1위 에코프로비엠, 한 달 새 30% '뚝'
- 尹·韓 '김건희 명품백' 충돌...韓, 버티기 들어가나
- [단독] 배우 김수미, 식품 회사 '나팔꽃F&B' 횡령 혐의 피소
- [K팝과 환경②] 플라스틱·탄소 줄이기…ESG 경영 실천하는 엔터사
- 글로벌 해운동맹 '합종연횡'…HMM, 최선의 대응 시나리오는?
- 라미란이라서 가능했던 '시민덕희'[TF인터뷰]
- 이석용 NH농협은행장, 올해는 기업금융 '최하위' 탈출할까
- 울진 텅스텐 광산서 굴착작업 중 수맥 '펑'…인부 2명 사상 (종합)
- 이태원 참사 유족, '특별법 공포 촉구' 1만 5900배 돌입 [TF사진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