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신장서 규모 7.1 강진…규모 5 이상 여진 잇달아 발생

최유나 2024. 1. 23.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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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신장 위구르자치구에서 규모 7.1 지진이 발생한 이후 규모 5.2 지진이 추가로 발생했습니다.

현지 매체 보도에 따르면, 오늘(23일) 새벽 3시 9분쯤 신장 위구르자치구 북서부에 있는 아커쑤지구 우스현에서 규모 7.1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이후 오전 3시 14분에는 규모 5.8, 8시 19분에는 규모 5.6에 달하는 여진도 잇달아 발생했습니다.

현지 당국은 지진 발생 후 지진 응급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인명 피해 상황 파악과 구조 작업에 착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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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부상자 3명 집계…사망자는 보고 안 돼
인근 국가서도 감지…카자흐스탄 규모 6.7 진동 느껴
사진 = 미국 지질조사국 홈페이지


중국 신장 위구르자치구에서 규모 7.1 지진이 발생한 이후 규모 5.2 지진이 추가로 발생했습니다.

현지 매체 보도에 따르면, 오늘(23일) 새벽 3시 9분쯤 신장 위구르자치구 북서부에 있는 아커쑤지구 우스현에서 규모 7.1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진원 깊이는 22km로, 진앙은 북위 41.26도, 동경 78.63도로 관측됐습니다.

이후 오전 3시 14분에는 규모 5.8, 8시 19분에는 규모 5.6에 달하는 여진도 잇달아 발생했습니다.

지진의 여파로 지리적으로 중국과 가까운 인도와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등 국가에서도 진동이 일부 감지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특히 카자흐스탄에서는 규모 6.7 지진이 감지됐습니다.

이날 발생한 지진으로 지금까지 3명이 부상을 입은 것으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진앙에서 26㎞ 떨어진 커쯔러쑤 커얼커쯔자치주 아허치현 쿠란사르커향에서 3명이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사망자는 아직 보고되지 않았습니다.

현지 당국은 지진 발생 후 지진 응급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인명 피해 상황 파악과 구조 작업에 착수했습니다. 교통·통신망·전력 관련 부서 인력도 출동시켜 대응에 나섰습니다.

[최유나 디지털뉴스 기자 chldbskcjstk@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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