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맥스, 日 뷰티시장 공략 본격화…"아·태 진출 요충지로"

박미선 기자 2024. 1. 23.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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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화장품 연구·개발·생산(ODM)기업 코스맥스가 일본 화장품 제조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야노경제연구소에 따르면 일본의 화장품 제조 시장은 2021년 기준 약 3조 원 규모로 추산된다.

최근 일본에서도 별도의 제조 공장을 보유하지 않은 인디브랜드 출시 사례가 늘어 일본 화장품 제조 시장은 향후 성장 잠재력이 높은 분야로 평가받는다.

코스맥스는 2022년 일본 법인 설립 후 영업 및 서비스 현지화 전략을 구사하며 관련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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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맥스, 2년 연속 '코스메위크' 참가…620개 고객사 방문 성과
코스맥스 코스메위크 도쿄 2024 참가(사진=코스맥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박미선 기자 = 글로벌 화장품 연구·개발·생산(ODM)기업 코스맥스가 일본 화장품 제조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코스맥스재팬은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일본 도쿄 빅사이트에서 열린 '코스메위크 도쿄 2024'에 2년 연속 참가했다고 23일 밝혔다.

코스메위크는 일본 최대 규모 뷰티 박람회다. 올해 전시회에는 전 세계 20개국 약 720 여개의 B2B, B2C 화장품 산업 관련 업체가 참가해 최신 기술력을 선보였다.

코스맥스는 미래지향적인 '아름다움의 과학(The Science of Beauty)'을 콘셉트로 약 108㎡ 규모의 부스를 운영했다.

코스맥스 부스에는 3일간 총 620개 고객사가 방문했다. ▲7개 테마의 K트렌드 ▲코스맥스 자체 기술 브랜딩 ▲2024년 뷰티 트렌드를 소개해 현장 관람객들의 관심을 받았다.

일본은 미국, 중국에 이어 글로벌 3위 화장품 시장이다. 야노경제연구소에 따르면 일본의 화장품 제조 시장은 2021년 기준 약 3조 원 규모로 추산된다.

최근 일본에서도 별도의 제조 공장을 보유하지 않은 인디브랜드 출시 사례가 늘어 일본 화장품 제조 시장은 향후 성장 잠재력이 높은 분야로 평가받는다.

코스맥스는 2022년 일본 법인 설립 후 영업 및 서비스 현지화 전략을 구사하며 관련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2025년 말에는 도쿄 인근에 현지 공장을 설립할 예정이다.

향후 일본 생산기지를 일본 로컬 브랜드 공략은 물론 아·태지역 진출을 위한 전략적 요충지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onl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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