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끗한 수돗물"…보령시, 382억 투입 '상수도시설' 확충

유순상 기자 2024. 1. 23.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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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보령시가 올해 깨끗하고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을 위해 상수도 기반 시설 확충에 속도를 낸다.

23일 보령시에 따르면 시는 올해 382억원을 투입해 ▲창동정수장 개량 공사 ▲원산도 지방상수도 시설공사 ▲미산농어촌 지방상수도 시설공사 ▲도서지역 식수원 개발 ▲지방상수도 현대화(노후관망 정비) 사업 ▲미산배수지 설치 사업 등 11개 사업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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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안정적 공급 등 11개 사업 추진
[보령=뉴시스] 창동정수장 조감도 (조감도=보령시 제공) 2024.01.2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보령=뉴시스]유순상 기자 = 충남 보령시가 올해 깨끗하고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을 위해 상수도 기반 시설 확충에 속도를 낸다.

23일 보령시에 따르면 시는 올해 382억원을 투입해 ▲창동정수장 개량 공사 ▲원산도 지방상수도 시설공사 ▲미산농어촌 지방상수도 시설공사 ▲도서지역 식수원 개발 ▲지방상수도 현대화(노후관망 정비) 사업 ▲미산배수지 설치 사업 등 11개 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수돗물 공급을 받지 못하는 지방상수도 소외계층에게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을 위해 총사업비 5억6000여 만원을 ㄴ성해 주산면 야룡리, 웅천읍 노천리 일원에 지방상수도 급수관로 설치사업을 진행한다. 사업이 완료되면 약 60세대가 수혜를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지난 1992년 건립돼 노후된 창동정수장 개량사업이 5월 완료되면 약 2만7000명이 사용할 수 있는 수돗물 생산 정수장 인프라가 구축된다.

원산도 지방상수도 시설공사가 상반기 준공되면 535세대의 급수 가구가 증가되고 미산농어촌 지방상수도 시설공사도 9월 준공하면 714세대의 급수가구가 늘어날 전망이다.

시는 노후 상수관로 시범사업에 10억원, 주산면 상수도 설치사업 5억원, 마을상수도 개량사업으로 51개 마을에 14억원 등을 투입, 농어촌 지역의 상수도 공급 확대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김동일 시장은 "적극적이고 속도감 있는 지방상수도 확충 사업으로 상수도 보급률을 높이고 깨끗하고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syo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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