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GA 태국에서 '예열'…25일 윈터 투어 개막

권훈 2024. 1. 23.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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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가 2024년 시즌을 앞두고 태국에서 예열을 시작한다.

KPGA 투어는 오는 25∼26일 윈터 투어 1회 대회를 태국 방콕 피닉스 골드 방콕 골프클럽(파70)에서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대회마다 136명이 출전하는데 KPGA 투어 선수뿐 아니라 KPGA 주관 대회에 참가한 적이 있는 외국인 선수, 태국 프로 골프 투어 선수와 핸디캡 3.0 이하의 아마추어 골퍼에게도 문호를 개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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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GA 윈터 투어 포스터. [KPGA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권훈 기자 =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가 2024년 시즌을 앞두고 태국에서 예열을 시작한다.

KPGA 투어는 오는 25∼26일 윈터 투어 1회 대회를 태국 방콕 피닉스 골드 방콕 골프클럽(파70)에서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다음 달 1∼2일 같은 장소에서 윈터 투어 2회 대회도 열린다.

36홀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으로 열리는 윈터 투어 대회당 총상금은 1억원이고 우승 상금은 1천500만원이다.

윈터 투어 대회에 앞서 1회 대회 예선은 23∼24일 이틀 동안 같은 장소에 치러진다. 예선은 18홀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이다.

2회 대회 예선은 30∼31일에 치른다.

윈터 투어는 태국 등 동남아 지역에서 주로 겨울 훈련을 하는 KPGA 코리안투어 선수들이 겨울 훈련 성과를 점검하고 실전 감각을 회복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태국 골프 예약 플랫폼 기업 골프T가 주최한다.

대회마다 136명이 출전하는데 KPGA 투어 선수뿐 아니라 KPGA 주관 대회에 참가한 적이 있는 외국인 선수, 태국 프로 골프 투어 선수와 핸디캡 3.0 이하의 아마추어 골퍼에게도 문호를 개방했다.

지난해 3승을 따낸 고군택과 허인회, 김찬우, 김민규, 배용준, 장희빈 , 이형준, 주흥철, 최민철 등 KPGA 코리안투어 챔피언들이 참가해 우승 경쟁이 뜨거울 전망이다.

윈터 투어 2개 대회 합산 성적 상위 2명은 신분에 따라 2024년 2부투어 5개 대회 예선 면제, KPGA 투어프로 자격 부여, KPGA 투어프로 선발전 예선 면제 등 혜택을 부여한다.

kh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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