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화페인트, SKC·피앤비 손잡고 생분해 페인트 용기 도입 맞손

김민석 기자 2024. 1. 23.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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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화페인트공업(000390)은 SKC(011790)의 생분해 라이멕스 소재 사업 투자사인 SK티비엠지오스톤과 원형 플라스틱 제조 업체 피앤비와 '생분해 친환경 페인트 용기 개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3일 밝혔다.

삼화페인트 관계자는 "생분해 페인트 용기는 자체 생분해 특성을 보유하고 있어 분해촉진제를 넣어야 하는 산화생분해 방식에 비해 빠르게 분해된다는 장점이 있다"며 "생분해 페인트 용기는 매립시 미생물·열·수분 등에 분해되고 퇴비화 조건에서 6개월 이내 90% 이상 분해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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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썩는 플라스틱 소재…퇴비화 조건 6개월 이내 90% 이상 분해"
왼쪽부터 양지현 SK티비엠지오스톤 대표이사, 류기붕 삼화페인트 대표이사, 황연기 피앤비 대표이사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삼화페인트 제공)

(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 삼화페인트공업(000390)은 SKC(011790)의 생분해 라이멕스 소재 사업 투자사인 SK티비엠지오스톤과 원형 플라스틱 제조 업체 피앤비와 '생분해 친환경 페인트 용기 개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3일 밝혔다.

전날 서울 종로구 SKC 본관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류기붕 삼화페인트 대표이사, 양지현 SK티비엠지오스톤 대표이사, 황연기 피앤비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3사는 △친환경 페인트 용기 적용·판매 △페인트 용기 최적화 친환경 원료 개발 공급 △페인트 용기 개발·제조 등을 협력한다.

생분해 페인트 용기 소재는 생분해 소재인 PBAT(Polybutylene Adipate Terephthalate·폴리뷰틸렌 아디페이트 테레프탈레이트)와 천연 석회석 등을 결합했다.

삼화페인트 관계자는 "생분해 페인트 용기는 자체 생분해 특성을 보유하고 있어 분해촉진제를 넣어야 하는 산화생분해 방식에 비해 빠르게 분해된다는 장점이 있다"며 "생분해 페인트 용기는 매립시 미생물·열·수분 등에 분해되고 퇴비화 조건에서 6개월 이내 90% 이상 분해된다"고 말했다.

삼화페인트는 고품질 수성 페인트 '아이럭스' 시리즈에 생분해 용기를 우선 적용할 계획이다. 아이럭스는 환경표지 인증을 획득한 친환경 제품이다.

삼화페인트는 관계자는 "지속 가능한 사회를 만들고 폐플라스틱에 따른 환경오염을 최소화하기 위해 다양한 분야와 협력하고 있다"며 "소비자가 추구하는 친환경 소비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ideaed@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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