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 상대적으로 높은 실적 안정성-SK

황태규 2024. 1. 23.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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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은 23일 삼성생명에 대해 경상 이익 기반의 안정적 실적을 꾸준히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SK증권은 삼성생명의 지난해 4분기 지배순이익을 3919억원으로 컨센서스 수준에 부합할 것이라 전망했다.

이어 "경상 이익 기반의 안정적 실적을 꾸준히 기록할 것으로 보이는 만큼 이익의 예측 가능성 관점에서 불확실성이 낮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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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가 8.7만·'매수'

[아이뉴스24 황태규 기자] SK증권은 23일 삼성생명에 대해 경상 이익 기반의 안정적 실적을 꾸준히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목표 주가는 8만7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SK증권은 23일 삼성생명에 대해 경상 이익 기반의 안정적 실적을 꾸준히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사진=삼성생명]

SK증권은 삼성생명의 지난해 4분기 지배순이익을 3919억원으로 컨센서스 수준에 부합할 것이라 전망했다.

설용진 SK증권 연구원은 "삼성생명의 보험 손익은 예실차의 축소, 손실계약비용 인식의 영향으로 이전 분기 대비 소폭 부진한 수준"이라며 "투자 손익의 경우 FVPL 평가손익 개선에 따라 이전 분기 대비 전반적으로 개선된 수준"으로 예상했다.

또한 "보수적인 운용자산 포트폴리오 등을 감안했을 때 투자자산 등에 대한 재평가 관련 영향은 크지 않을 것"이라며 "향후 건강보험 중심 성장에 기반한 CSM 확대와 삼성전자 주가 상승에 따른 자본력 개선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설 연구원은 삼성생명의 가장 큰 강점으로 실적 측면의 안정성이 높다는 점을 꼽았다. 그는 "보험 손익 측면에서 보수적 가정과 사업비 관리 등을 바탕으로 분기별 3000~4000억원 수준의 이익을 꾸준히 기대할 수 있고, 투자 손익의 경우 금리 변동에 따른 평가손익 변동성이 상대적으로 제한적인 수준에 머무를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경상 이익 기반의 안정적 실적을 꾸준히 기록할 것으로 보이는 만큼 이익의 예측 가능성 관점에서 불확실성이 낮다"고 덧붙였다.

/황태규 기자(dumpli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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