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바이오게시판] 삼성서울병원, 로봇수술 2만 건 달성

문세영 기자 2024. 1. 23.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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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서울병원은 로봇수술 2만 건 달성을 축하하기 위해 22일 기념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2008년 암병원 개원 후 로봇수술을 도입한 삼성서울병원은 2010년 로봇수술 1000건, 2017년 5000건, 2020년 1만 건을 돌파했다.

2022년에는 로봇수술 제조사인 인튜이티브서지컬이 비뇨암 분야에서 삼성서울병원을 '에피센터'로 지정했다.

삼성서울병원은 현재 로봇수술 장비 8대를 운영 중이며 1대를 추가 도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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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삼성서울병원 암병원 강단에서 열린 로봇수술 2만 건 달성 축하 기념행사 자리에 전성수 로봇수술센터장(첫줄 왼쪽에서 두 번째)과 박승우 삼성서울병원장(오른쪽 옆) 등이 참석하고 있다. 삼성서울병원 제공.

■ 삼성서울병원은 로봇수술 2만 건 달성을 축하하기 위해 22일 기념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2008년 암병원 개원 후 로봇수술을 도입한 삼성서울병원은 2010년 로봇수술 1000건, 2017년 5000건, 2020년 1만 건을 돌파했다. 지난해에는 한 해에만 3400여 건의 로봇수술을 했고 현재 2만 건에 도달했다. 2022년에는 로봇수술 제조사인 인튜이티브서지컬이 비뇨암 분야에서 삼성서울병원을 ‘에피센터’로 지정했다. 에피센터는 인튜이티브서지컬이 지정하는 전 세계적으로 탁월한 로봇수술 시설·역량을 갖춘 병원과 기관을 의미한다. 삼성서울병원은 현재 로봇수술 장비 8대를 운영 중이며 1대를 추가 도입할 예정이다. 올해 도입하는 최첨단 싱글 포트 로봇은 로봇팔이 4개인 멀티 포트 로봇보다 좁고 깊은 조직에 접근할 수 있으며 3D HD 카메라에 관절이 추가돼 집도의가 수술 부위를 자유롭게 볼 수 있다. 

[문세영 기자 moon0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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