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렌터카·하나카드, PBA팀리그 PO 2승 고지 밟았다! 파이널까지 ‘단 1승’

김용일 2024. 1. 23.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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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렌터카와 하나카드가 각각 크라운해태, NH농협카드를 꺾고 프로당구 PBA팀리그 플레이오프(PO)에서 2승을 선점, 파이널까지 단 1승만을 남겨뒀다.

22일 경기도 고양시에 있는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웰컴저축은행 PBA 팀리그 2023~2024 포스트시즌' PO 3차전서 SK렌터카는 크라운해태에 세트스코어 4-2, 하나카드는 NH농협카드와 풀세트 접전 끝에 4-3으로 이기고 시리즈 전적 2승1패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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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렌터카. 사진제공 | 프로당구협회


하나카드. 사진제공 | 프로당구협회


[스포츠서울 | 김용일 기자] SK렌터카와 하나카드가 각각 크라운해태, NH농협카드를 꺾고 프로당구 PBA팀리그 플레이오프(PO)에서 2승을 선점, 파이널까지 단 1승만을 남겨뒀다.

22일 경기도 고양시에 있는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웰컴저축은행 PBA 팀리그 2023~2024 포스트시즌’ PO 3차전서 SK렌터카는 크라운해태에 세트스코어 4-2, 하나카드는 NH농협카드와 풀세트 접전 끝에 4-3으로 이기고 시리즈 전적 2승1패를 기록했다.

SK렌터카와 하나카드는 23일 열리는 4차전에서 1승을 더하면 창단 최초로 팀리그 파이널 무대를 밟는다.

SK렌터카는 크라운해태와 PO B경기에서 2세트까지 세트스코어 1-1 맞섰다. SK렌터카는 승부처인 3세트와 4세트에 역전승하며 승기를 잡았다. 3세트에 김재근을 상대한 에디 레펀스(벨기에)는 5이닝까지 2-11로 밀렸다. 그러나 6이닝부터 3이닝 연속 공타로 돌아선 김재근의 실수를 틈타 6이닝 1점을 시작으로 7이닝과 8이닝에 연속 6점을 뽑아내며 15-11로 점수를 뒤집었다.

혼합복식서에 나선 조건휘와 히다 오리에(일본)도 오태준-임정숙을 상대로 초반 10이닝 연속 공타에 그치는 등 0-8로 패배 직전까지 몰렸으나 11이닝째 2점, 12이닝째 하이런 7점을 합작하며 9-8로 역전승했다.

강지은과 히다. 사진제공 | 프로당구협회


세트스코어 3-1로 리드하던 SK렌터카는 5세트에 강동궁이 다비드 마르티네스(스페인)에게 4-11(5이닝)로 패했으나, 강지은이 6세트에 백민주를 9-1(7이닝)로 제압하며 세트스코어 4:2 승리를 완성했다.

PO A경기에서는 풀세트 접전 끝에 하나카드가 풀세트 끝에 웃었다. 응우옌 꾸억 응우옌(베트남)-김병호, 김가영-사카이 아야코(일본), 무랏 나시 초클루(튀르키예)가 1~3세트서 승리를 거둔 하나카드는 이후 조재호-김민아, 김현우, 김보미에 4~6세트를 내주며 풀세트에 돌입했다. 그러나 응우옌이 마지막 승부에서 오성욱을 상대로 11-6(6이닝)으로 이기며 포효했다.

응우옌. 사진제공 | 프로당구협회


23일 열리는 플레이오프 4차전은 오후 4시 NH농협카드(1승2패)와 하나카드(2승1패) 경기에 이어 오후 9시30분 SK렌터카(2승1패)-크라운해태(1승2패)의 경기로 이어진다.

PO는 5전3선승제다. 한 그룹의 PO가 먼저 끝나도 일정을 앞당기지 않는다. 두 그룹 모두 조기 종료될 경우엔 파이널을 앞당겨 치른다. 출전 선수 명단은 경기 당일 낮 12시에 발표한다. kyi048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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