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휴스턴 우승 멤버 콜린 맥휴, 현역 은퇴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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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월드시리즈 우승에 기여했던 우완 콜린 맥휴(36)가 현역 은퇴를 선언했다.
맥휴는 23일(한국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현역 은퇴 사실을 알렸다.
2017년에는 어깨와 팔꿈치 부상으로 정규시즌 12경기 등판에 그쳤지만, 포스트시즌에서 챔피언십시리즈와 월드시리즈 한 경기씩 등판하며 팀의 우승에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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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월드시리즈 우승에 기여했던 우완 콜린 맥휴(36)가 현역 은퇴를 선언했다.
맥휴는 23일(한국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현역 은퇴 사실을 알렸다.
2008년 드래프트에서 18라운드에 뉴욕 메츠에 지명된 그는 2012년 빅리그에 데뷔, 11시즌 동안 346경기에 나와 71승 47패 평균자책점 3.72를 기록했다.
2015년 32경기에서 203 2/3이닝을 던지며 19승을 거두는 등 선발로 활약할 때도 있었지만, 2018년 이후 불펜으로 전환했다.
2017년에는 어깨와 팔꿈치 부상으로 정규시즌 12경기 등판에 그쳤지만, 포스트시즌에서 챔피언십시리즈와 월드시리즈 한 경기씩 등판하며 팀의 우승에 기여했다.
특히 뉴욕 양키스와 챔피언십시리즈 3차전에서는 5회 구원 등판, 4이닝 무실점으로 롱 릴리버로서 할 일을 다하며 팀의 시리즈 승리에 힘을 보탰다.
이 경기를 포함, 포스트시즈에서만 통산 12경기에서 27이닝 던지며 4.00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다.
화려하지는 않았지만, 꾸준한 커리어였다.
그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나는 어느 팀에서도 최고의 선수였던 적이 없었다. 7학년 교회리그 팀에서는 포수였고 트래블 볼(학교 야구부에서 원정경기에 출전하는 팀으로 실력이 좋은 선수들이 속한다)에 들어간 적도 없었으며 고등학교와 대학교도 아주 작은 곳을 갔다. 드래프트에서도 대학교 코치님 덕분에 18라운드에 메츠에 지명될 수 있었다. 구속은 90마일이 전부였다. 싱글A도 벗어나지 못할 거라고 했다”며 자신의 어린 시절을 돌아봤다.
이어 “16년이 지난 지금, 마침내 내 커리어를 그만 둘 때가 왔다. 오글거릴 수도 있지만, 나는 내 자신이 자랑스럽다. 포기하지 않았다는 사실이 자랑스럽다. 클럽하우스에 내 라커를 가질 정도로 운이 좋았다는 점이 자랑스럽다. 우리 세대 놀라운 선수들과 함께 메이저리그 선수노조의 일원이었다는 점이 자랑스럽다”며 빅리거로서 자랑스런 커리어를 남겼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자신이 몸담았던 팀들을 모두 언급하며 감사 인사를 전한 그는 “야구판에 영원히 머물러 있을 것이라고 확실하게 말할 수 있다. 경기장에서 만나면 반갑게 인사해달라”며 은퇴 후에도 야구판에 머물 계획임을 밝혔다.
[김재호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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