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닷컴 '주문더하기'로 가장 마지막에 담은 상품은 '이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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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닷컴은 쓱배송 및 새벽배송 주문 뒤 뒤늦게 생각난 상품을 추가할 수 있는 서비스인 '주문더하기' 2023년 연간 분석 데이터를 23일 공개했다.
주문더하기는 고객이 당일 시간대 지정배송 '쓱배송'과 '새벽배송' 주문 뒤 미처 주문하지 못한 품목이 떠올랐을 때 배송 출발 전까지 기존 주문에 원하는 상품을 추가해 함께 받아볼 수 있는 서비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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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더하기 이용 13%…평균 2.5개 상품, 1만5000여원 추가
(서울=뉴스1) 서미선 기자 = SSG닷컴은 쓱배송 및 새벽배송 주문 뒤 뒤늦게 생각난 상품을 추가할 수 있는 서비스인 '주문더하기' 2023년 연간 분석 데이터를 23일 공개했다.
주문더하기는 고객이 당일 시간대 지정배송 '쓱배송'과 '새벽배송' 주문 뒤 미처 주문하지 못한 품목이 떠올랐을 때 배송 출발 전까지 기존 주문에 원하는 상품을 추가해 함께 받아볼 수 있는 서비스다.
전체 상품을 다시 주문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없고 첫 주문 시의 쿠폰과 청구할인 등 혜택을 유지할 수 있으며, 배송비를 절약할 수 있는 게 장점이다.
쓱배송, 새벽배송 전체 주문 중 주문더하기 기능을 이용한 비중은 13%였다. 이용 경험이 있는 회원 수 비중은 32%였다.
평균 2.5개 상품, 가격 환산 시 1만5000여원을 추가 주문했다. 가장 마지막에 담은 상품군은 간식빵, 디저트 등 베이커리와 건전지, 빨대, 면봉 등 일상용품으로 분석됐다.
식품에선 생수, 우유, 즉석밥, 라면 등 장보기 필수품 먼저 구매 뒤 베이커리, 커피, 아이스크림 등을 나중에 주문하는 경향이 나타났다. 비식품에선 면봉과 마스크, 이쑤시개, 수세미 등 일상용품, 주방용품 등을 주로 나중에 담았다.
인기로 구매가 어려웠던 캐릭터빵, 먹태맛, 노가리맛 과자 등도 재고가 풀리자마자 기존 주문에 추가 구매한 주요 상품군이었다.
첫 주문 뒤 2시간 안에 주문더하기를 이용한 비중이 50%로 가장 많았다. 주로 이용한 시간대는 오전 9~11시, 오후 8~11시였다.
오후 2~6시 주문 고객은 당일 오후 11시까지 주문더하기를 이용하는 비율이 높았다. 반면 당일 오후 10시~익일 오전 6시 사이 주문한 고객은 익일 오전 8~10시 사이 주문더하기를 이용하는 추세였다.
SSG닷컴 관계자는 "오후 구매 고객은 당일 내 장바구니 고민을 끝내는 편이고, 밤에 구매한 고객은 다음날 오전 한 번 더 장바구니 품목을 생각하는 것으로 풀이된다"고 설명했다.
주문더하기로 배송비 절감 효과를 누린 고객 비중은 56%였다. 쓱닷컴은 첫 주문에서 무료배송 기준 금액보다 적게 주문해 배송비를 냈더라도 주문더하기로 상품을 추가해 기준 금액을 넘기면 배송비를 돌려준다.
smit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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