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역 땅 이름은 어디서 유래했나.. 지명유래집 편찬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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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가 지역 정체성을 높이고 지명정보를 표준화하기 위해 지명유래집을 편찬한다.
사업 내용은 오류·미고시 지명 등을 정비하고, 정비 완료된 지명은 시나 구·군 지명위원회 결정과 국토교통부 고시를 거쳐 지명유래집으로 편찬하는 것이다.
정비 대상은 국가기본도에 사용되고 있으나 공식적으로 등록되지 않은 지명, 도시개발과 토지이용 현황 변동을 반영하지 못한 지명, 고시됐으나 정확한 위치 정보나 유래가 확인되지 않은 지명 등 총 4074건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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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까지 3년간 편찬사업 진행
유래 확인 안 된 지명 등 4074건 대상
【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시가 지역 정체성을 높이고 지명정보를 표준화하기 위해 지명유래집을 편찬한다.
23일 울산시에 따르면 이 사업은 2024∼2026년 3년간 울산연구원 울산역사연구소에 위탁해 추진하며, 총 2억2500만원이 투입된다.
사업 내용은 오류·미고시 지명 등을 정비하고, 정비 완료된 지명은 시나 구·군 지명위원회 결정과 국토교통부 고시를 거쳐 지명유래집으로 편찬하는 것이다.
정비 대상은 국가기본도에 사용되고 있으나 공식적으로 등록되지 않은 지명, 도시개발과 토지이용 현황 변동을 반영하지 못한 지명, 고시됐으나 정확한 위치 정보나 유래가 확인되지 않은 지명 등 총 4074건에 달한다.
시는 시대별 지명정보와 고문헌 등 수집·조사, 지역주민 인터뷰를 포함한 현장 조사 후 자문·검토위원회를 심의를 거쳐 지명을 정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지명의 유래, 역사, 전통 등 특성을 강화해 역사 문화 기행의 장을 마련해 관광산업을 활성화하는 등 지명의 다양한 활용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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