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경찰, 사기 혐의로 한국 국적 야쿠자 조직원 체포
박소연 2024. 1. 23.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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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경찰이 야쿠자 조직 야마구치구미의 조직원인 한국 국적의 양모씨 등 2명을 체포했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80대 여성 등을 대상으로 사기 행각을 벌인 혐의다.
현지 경찰은 이들이 오사카 등 간사이 지역을 거점으로 삼아 전국의 290명을 상대로 사기를 쳐 총 5억엔 이상을 받아 가로챈 사기 그룹의 일원일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조사를 벌이고 있다.
앞서 경찰은 지난해 이 그룹에 속해 있던 2명을 사기 혐의로 체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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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도쿄=박소연 기자】 일본 경찰이 야쿠자 조직 야마구치구미의 조직원인 한국 국적의 양모씨 등 2명을 체포했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80대 여성 등을 대상으로 사기 행각을 벌인 혐의다.
23일 보도에 따르면 이들은 작년 1월 오사카에서 80대 여성에게 아들을 가장해 '지갑을 도둑맞았다'고 전화를 걸어 현금 2000만엔(약 1억8000만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현지 경찰은 이들이 오사카 등 간사이 지역을 거점으로 삼아 전국의 290명을 상대로 사기를 쳐 총 5억엔 이상을 받아 가로챈 사기 그룹의 일원일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조사를 벌이고 있다.
앞서 경찰은 지난해 이 그룹에 속해 있던 2명을 사기 혐의로 체포한 바 있다.
psy@fnnews.com 박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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